1달 전

아이가 재접근기인데 아빠가 먼저 오면 울다 토해요 ㅠㅠ

안녕하세요, 25개월 남자아이 키우고 있는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작년 1년간 남편이 멀리서 일을 해서 제가 항상 등원하고 하원 선생님 계실때 늦게라도 퇴근하는 편이었어요. 제가 아침에 등원을 시키고 남편이 최근에는 일찍 퇴근해서 집에 가고 있어요. 하원 선생님이 하원해 주시고 두시간 정도 봐주시는데 요즘 아빠가 먼저 집에 오면 선생님 가지말라고 울다가 몇분 뒤 토를 해요. 

연휴 전까지 괜찮았는데 벌써 이번주에 세번이나 이런 일이 있었고, 어젠 남편 당직으로 제가 먼저 집에 갔더니 울지 않고 토도 안했어요. 

남편이 3월부터는 선생님 안쓰고 계속 하원을 담당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이라 너무 걱정되네요 ㅠㅠ 하원 거부하고 집에도 안 간다고 할까봐요 ㅠㅠ

스트레스 때문에 토를 하는 걸까요? 위장이 약한걸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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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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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
전직 어린이집교사입니다. 심하게 울면 토까지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울다가 기침하면서 토하더라구요 위장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아빠가 먼저 집에가는날에는 꼭 아빠가 먼저갈거야~아빠랑 놀고있으면 엄마도 올거야~하고말씀해주세요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건 맞지만 결국 아빠와 함께 하원을 해야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아빠와 하원해야되는 상황을 계속 얘기해주고 하원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한다던지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해서 하원시 보여준다든지 해서 아빠와  친밀감도 생기고 아빠와 하원하는걸 좋아하도록 노력이 필요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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