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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몇달전 남편이 39개월 아기와 저를 버리고 집을 나갔다는 글을 쓴 글쓴이 입니다.

안녕하세요.

몇달전 남편이 집을 나갔다는 글을 쓴 글쓴이입니다.
남편이 집을 나간지는 이제 5개월 정도 되었네요.
간간히 저에게 돈 빌려 달라는 연락만 하고 그뒤로는 연락안했어요.

남편은 사실 집을 나갔다고 하지만 지금 해외에있는 시댁에 있습니다. 최근 알게된 사실인데 거기서 시부모님께 각각따로 돈도 받고 저에게 빌려가고 친구들에게도 돈을 빌렸다고 하더군요.
달에 적어도 300이상은 일하지도 않으면서 받고있었던것 같은데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저에게는 한푼도 주지않았고 오히려 제 수술비를 빌려달라고 했고 아이아빠라는 이유하나로 빌려주었습니다
(지금은 다 갚았구요)

결심을 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놓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전 변호사님 상담도 받고 왔네오.
희망적인건 변호사님이 아이에 대한 양육권 친권은 재판시에 판사도 저에게 줄거라고 하더군요.
중대한 유책사유가 남편에게있기 때문이라구요
부양의무와 동거의무를 저버린게 아이를 절대 남편에게 내어줄수 없는 이유라고합니다.

또 변호사님께 폭행당한 사실도 있다고 하니 2년 전 폭행은 용서하고 넘어가서 지금까지 살았다는 사실이 있다보니 인정되기 어렵겠지만 최근 2건의 폭행은 신고 기록이나 진단서가 없더라도 사진이있으니 6하원칙으로 적어서 자료를  첨부하면 이에대한 위자료도 받아낼수 있다고 하더군요

해서 저는 양육비와 위자료 청구, 친권 양육권까지 빼앗아올 생각입니다.

게다가 결혼할때 저희 부모님께서 해주신 1억 넘는 돈같은 경우에는 부모님께서 따로 소송들어가실려고 준비중입니다.

해외에있는 사람이라 배째라로 나올수 있다는거 알지만 우선 판결을 받아놓고 후속 조치를 하려고합니다.
여기는 말하지 못할 숨겨놓은 패가 하나 더 있거든요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사람에게 줄수 있는 고통은 다 주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 밉고 나쁜 마음인거 압니다.
하지만 독하게 마음 먹고 진행하고 싶어요.

이전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하나같이 저와 아이를 응원해주시는 글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좋아요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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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같은 남자로써 글 올립니다
이 세상에서 같이 숨쉬고 살아간다는게 부끄럽네요..독하게 맘 먹고 법대로 응징하시기바랍니다..그리고 여봐란듯이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셔야합니다..그리고 나중에 다시또 접근할지  몰라요 그땐 절대 받아주시면 안됩니다.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이엄마께서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절대로 안됩니다..아셨죠? 힘 내세요...
3일 전
양육비를 주기는 커녕 돈을 빌려가다니요 먼저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져버린 사람이니 아이에게 미안해하실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음 굳게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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