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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이것도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맞나요?

해외에서 오래살다와서 글쓰는데 미숙한점 미리 사과 드립니다… 
어디서 조언을 얻어야될지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30개월 딸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아직 완벽하게 말을 하지 못하고 대화가 미숙합니다. 그래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봐도 답을 해주지 않아서 너무 답답해요…

최근들어 한번도 하지않은 행동을 자꾸 해서 왠지 선생님들이 아이한테 한걸 배운거 같아요.

처음엔 남편이 아이가 하원할때 엘레베이터에서 아이를안고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가 “쉿” 하면서 쎄게 남편입을 손으로 말하지 못하게 때리듯이 막았다고 했습니다. 저랑 남편도 아이 할머니도 한번도 그런 행동을 한적이 없어서 너무 놀란 남편이 선생님께 전화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전 우연히겠지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또 최근들어 밤에 재울때 제가 옆에 누워서 같이 대화를 하다 잠드는데 갑자기 제 입을 쎄게 때리면서 막더니 머라고 못알아듣는 말이지만 누구를 따라하는 말투로 머라머라 말하더라구요. 제가 하지마 하면서 손을 치우니까.. 몇번이고 더 쎄게 입을 때리면서 손으로 제입을 꽉막고 있었어요… 가끔 키즈노트에 보면 아이가 자기전에 얘기하다 잠들었어요… 이런 말들이 생각나면서.. 혹시 선생님들이 아이가 낮잠시간에 시끄럽게 군다고 입을 쎄게 막는건 아닌지… 가슴이 철렁 하더라구요.

이것도 학대에 해당될까요?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아이한테 선생님이 이렇게 했어? 하고 계속 물어봐도 대답이 없으니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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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만약 cctv 돌려보게되면 그 어린이집은 안보낸다 생각하셔야해요. 일단은 상담을 해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방금
누굴 모방하는지는 알 수 없죠. (교사일수도 친구일 수도 다른 매체일수도)
직접적으로 상대방이 아이에게 했다고 볼 수도 없죠 (관찰한 것 만으로도 본인에게 일어났다고 믿기도 함)
그리고 아이는 때리듯이 했다고 해서 상대방도 때렸다고 볼 수 없구요. (힘 조절 미숙)
담임과 이야기해보세요~
요즘 이런 행동을 보이는데 혹시 어린이집에서도 이런 행동을 보이냐. 
혹시 어디서 이런 행동을 배웠을지 그런 행동에 대해서 고쳐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교사와 상의해서 해결하는게 좋을듯 해요-
53분 전
아이에게 긍정적인 질문을 해보시는건 어때요? 어린이집 좋아? 선생님 좋아? 보고싶어? 저 행동이 어떤 분위기와 상황에서 모방된건지 모르니, 전체적으로 아이가 선생님을 진심으로 좋아하는것 같으면 마음이 놓일 것 같아요 ㅎㅎ
14시간 전
현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자 4개월 아이
키우는 엄마 입니다.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면 가슴이 철렁 하죠 ㅠㅠ 당연히
걱정되시는게 당연한 맘일것 같습니다 
낮잠시간 동안 또는 잠드는 동안 cctv 열람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먼저 담임과 상담하시고 원장이랑 이야기 나누어 보신 후에도 믿음이
안가신다고 하시면 요청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학대인지
아닌지 섣불리 판단하시는건 학부모 입장에서도 아이 선생님 모두에게 좋지 않을것 같아요~ 지혜롭게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15시간 전
무조건 믿으라는 말은 부모로서의 의무를 저버리란거 아닌가요 좋은게좋은건 없어요 아이의 행동이 심상치않으니 cctv확인하세요 이번기회에 어린이집 바꿔준다고 생각하시고 확인하세요 서로의 신뢰를 해치는 일이긴하거든요 저는 이야기만하고 cctv까지 확인은 안했는데 확인안한거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18시간 전
그냥 아이들끼리의 장난도 모방할수잇는것이니 직접 소통해보심이 좋을거같아요!
20시간 전
기관이든 집이든 서로 의심(?)해야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아이들이 학대로부터 안전 할수 있다고 해요 6개월에 기관 보냈을 때 원장님께서 저에게 허벅지 밑이 왜 멍들었는지? 질문하셔서?언제 그런건지?? 당황스럽긴 하더군요... 집에 돌아가 아기가 장난감 깔고 노는 걸 발견 🤣🤣 그래서 멍이 생긴 걸 동영상 찍어 원장님께 전송 해드렸고 저희(원장님과 저)는 아이를 위해서는 서로 의심(?)하고 살폈습니다. 선생님들도 그런 마인드로 계시니 편하게 여쭤보세요~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고 아이들은 황당한 행동도 해요~
20시간 전
그냥 물어보세요. 혼자 생각하고 상상하지말고 그냥 뭐 툭 물어보시면 대답잘해주십니다. 행동도 그냥 따라해주면서 물어보세요. 선생님한테 궁금한걸 여기물음 더 혼란스럽습니다.
21시간 전
육휴중인 교사입니다. 
친구 혹은 교사의 행동을 모방 했을수도 있지만.. 사실이라면 ㅠ 
학대까지는 아니여도 아이에 대한 존중이 너무 없는 행동이네요 ㅠㅠ
아이 행동과 상황에 대해 질문하듯이 묘사하시면서 물어보시면 교사가 자신의 행동을 조금 더 자각하며 돌아보고 조심하지 않을까요.
22시간 전
어휴,,ㅋ
23시간 전
학대라고 말하시는분들..
기관보내지마세요.
매사 의심의눈초리로 아이의 모든행동을 교사의 학대와 연관지으려는 학부모때문에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들도 지쳐서 현장의 회의를 느끼고 떠납니다.
다른아이들 자야하는데 혹은 잠들었는데 
한아이가 계속 떠들어 다른아이들에게 피해를준다면 여러번 조용해주기를 이야기하지만 듣지않을때 어떡해야하나요? 때린것도 아니고..손을입에대는행동도 못하나요?자기가 잠들때까지 떠든다는건 다른아이들에게 피해를주고있다는걸 돌려말하는겁니다. 미안한줄알고 집에서도 그러면안된다고 교육시켜야죠 학대부터 의심한다고요??
15시간 전
아이가 엄마 아빠 번갈아서 입을쌔게 때렸다잖아요
9시간 전
네 학대 맞죠. 남의 신체에 함부로 손대지 말아야 한다는 걸 가르쳐야 하는데 선생님이 조용히 시키려고 그런다니요? 낮잠시간에 방문했을때 우리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물론 힘드시겠지만 안자는 아이가 있으면 나와서 선생님들하고 같이 놀더라구요. 그러다가 졸린기색 보이면 들어가서 재우시구요. 애기 자는 교육이 집에서 얘기해서 될 거면 어린이집에서 하시면 되겠네요. 그것도 선생님 역량 입니다.  글쓴분은 부모이거나 교사 둘 중 하나인 듯 한디 학대의 경계선부터 예민하게 반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9시간 전
참고로 저희 첫째는
어린이집선생님이 자기 안잔다고
끌고 나왔다는 걸 
초등2학년 되어서야 말해주더라구요?
그 선생님 원장님 조카였는데. 
그렇게 아이가 학대를 받고 있었더라구요. 
내 아이는 이런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일어납니다. 
이런 일들이. 
의심이라기 보단.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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