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

초등3학년 남자아이인데 대변을 못 가려요

초등3학년  남자아이인데 대변을 못 가려요.
지금 1개월 넘게 변기에 앉아 대변을 본 적이 없고,
팬티에 찔끔 싸면 제가 화장실에서 샤워기로 씻기길 하루 평균 3~5회 하고 있어요.
아이가 변기에서 대변을 못보기  시작한 건 5세(만3세)부터였어요.
3세~5세 사이 약 1년간은 유아용 변기에 대변을 잘 가렸어요.
근데 5세 무렵 좌변기에서 유아용 시트로 변경할때즈음 처음에는 좌변기에서도 대변을 계속 잘 보더니 어느날부터인가 아이가 팬티에 대변을 계속 지리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유아용 변기로 바꾸어주었지만 그 때부터는 유아용 변기든 좌변기든 대변을 못보고 팬티에 계속 찔끔찔끔 대변을 보더라구요.
매일매일 팬티를 갈아주며 아이를 씻기는데 잦은 날은 하루 10번도 넘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도 팬티에 찔끔하는 것을 인지하는 것 같았는데 요즘에는 그런 느낌도 없는 것 같아요.
최근 1~2년 전부터는 가끔씩 대변실수와 함께 소변도 좀 지립니다.
아이 엄마가 야단도 많이 쳐봤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더라구요.
대학병원에서 몇개월 처방받으며 치료도 받아봤지만 원인도  못 찾고 증상개선도 전혀 없었습니다.
아이 엉덩이 씻기고 팬티 손빨래하는 건 거의 제가 하는데 저는 팬티에 대변 실수한 일로 아이를 혼내진 않습니다.

근데 그러는 증상이 있는 동안에도 정기적인 것은 아니지만 2주~3주에 1번씩은 꼭 엄청 큰 대변을 좌변기에 봤어요.
그때마다 좌변기가 막힐 정도로요.
아이도 그럴때마다 대변 보는 것을 좀 아파했어요.
참았다가 나오다보니 대변이 매우 굵고 마른 편이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최근 2개월 전까지 계속 그런 패턴이 유지되다가 이렇게 1개월 넘게 대변을 변기에 보지 않는 건 처음이라 걱정되고 답답한 마음에 아이의 엉덩이를 씻기고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네이버 검색하니 소아과나 신경정신과를 가라고 하는데 동네 근처 아무 소아과나 간다고 해결될 것 같지 않습니다.
관련 치료 경험이 있는 병원을 찾아가고 싶은데 알맞은 정보가 찾기 쉽지 않네요.
정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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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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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https://m.blog.naver.com/ilbaft00/222929722953
금쪽이는 아니지만 도움이 될수잇을까해서
올립니다
2일 전
매일 같은시간에 재래식 화장실처럼 쪼그리고
앉아서 볼일을 보는거 해보세여
배변훈련에서 중요한 것: 변의를 느끼는 것 - 화장실로 가서 자세 취하기(쪼그려 앉기) 다리 아프니 손 잡는 게 안정적.
복압이 올라가 한결 쉬워짐. 집에서 10 세며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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