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

언어가 안늘어요

42개월  남매둥이중 여자아기에요
벌써 42개월을 지나가고 있는데 언어가 정말 안늘어요
1년정도언어치료를 주2회씩 받고 있는데 .. 
엄마 물줘 이렇게 간단한 세낱말은 이어서 하고 어려운 단어는 하긴하는데 아무도  못알아들어요 본인스스로도 말을 많이 하질않긴해요ㅠ
아들이름도 이웅? 이라고 불러요
이제는 하도 이웅이라고 해서 아들도 지부르는줄 알아들을 정도에요
아들은 진짜 하루종일 쫑알쫑알 되서 보통 이정도면 따라할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둘이 정말 잘놀거든요
내년에 유치원도 가는데 너무 걱정되요
혹시  이러다가 말한 아이도 있을까요?
아시는분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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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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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저는 친구들이 아이들 때문에 이런 고민하는거 보면 좀 답답해요.. 저도 말 엄청 느렸고요. 심지어 기어다닌적 없고 몇달간 궁뎅이만 들썩거리다 바로 걸었고요. 한국나이 5살까지 기저귀를 차서 제가 제 기저귀를 사온적도 있어요. 저 멘사 회원입니다.
참고로 비슷하게 자란 7살 터울 제 동생도 똑같습니다.
2달 전
40월 여아를 키우고있어요.
 18개월까지 아빠라는 단어 하나밖에 못했어서.
아산병원 외래도 다니면서
로컬 발달센터에서 18개월부터 39개월까지 언어3회 감통 2회 말하면서부턴 조음 1회 추가로 받았습니다.
32개월쯤 아에이오우 시작하더니 금방 말하기 시작했고. 이후 폭발적으로 말이 늘어서 센터 수업 졸업했어요.
말과 동시에 글자를 읽어서..
교수님 말씀으로는 아이 성향상 말을 못하는것이 아니라 안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니  포기하지마시고 계속 자극 주세요.
힘내세요. 아이 성향이 그럴 수 있다고 하셨어요~
1달 전
맞는 말이에요 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거. 글자도 금방 깨우치고 거기다가 생각도 많다면 언어와 혀의 발달이 생각을 못 쫓아갈 수도 있어요. 사실 전 중년이 된 지금도 비슷합니다. 머릿속이 훨씬 더 빨라서 밖으로 표현을 잘 못해요. 직장에선 모두들 저를 말없는 사람으로 압니다ㅋㅋ 그리고 몸은 아주 느리고 운동신경 전혀 없고 지금도 잘 넘어지고.. 그렇습니다ㅎㅎ;
2달 전
5세까지 엄마만 하는 아들이었는데.
어렵게 아빠까지 성공했지만.
그 어떤 단어도 말도 되질 않아
병원가서 테스트 받아 언어발달이 지체되어
센터치료 시작했어요.
1년지난 시점인데 아직 알아들을수
없는 말들도 하지만 이제 소통이 될만할 정도로
말이 늘었어요. 언어지연은 정말 시간과의 싸움인듯 해요.
언젠가 시간이 되면 하겠지 보다는
그 아이에 맞는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해요.
힘내자구요~~
2달 전
아이마다 케바케입니다 다른아이도 
늦게 말이 틔였다고 해서 자기 아이가 그렇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재활의학과 검사받아보셔요..
2달 전
센터에서무조건 언어치료만받지마시고
병원가서 진단을받아보시고. 아이에게맞는치료를받으세요
저희딸도 말이느려서 센터부터다녔는데. 나중에병뭔가서진단받고 맞는 치료를시작하니 달라지더라구요
2달 전
센터를 바꿔보시는게 어떠세요?? 우리 막내도 34개월에 언어치료 갔었는데 아이가 말이 느린 원인 파악해 주시고 엄마아빠가 어떤자극을 줘야하는지 알려주셔서 금방 늘었었거든요
2달 전
제딸은 3살에 머 거의
맘마 까까 물 말고는 말을 은하다가
지금은 말 잘해요
2달 전
나는어땠다 이런거 듣지마시고 검사해보세요 사람마다 다다른거지 저사람도 저랬으니 괜찮을거야는 아니예요 정말
1달 전
'무조건' 괜찮다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걱정할 일도 아니라는 거죠. 꾸준히 지켜보다가 의사 진단이나 전문가 조언 받는 정도는 좋다고 봐요. 그냥 덮어놓고평균보다 몇개월 느리다, 해서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부부가 스트레스 받고.. 그럴것까지는 없다고 얘기하고 싶었어요. 물론 중증인 경우도 있지만 드물기도 하고, 요새는 심한 중증 아니면 치료방법도 있으니까요. 애가 몇달 늦다고 부부가 몇달을 눈물로 밤을 새는 경우를 봐서..;;;
2달 전
관련해 일을 하고있는 맘 입니다.
아이들에 따라 경우는 다양하지요 댓글에 있는 분처럼 갑자기 언어가 확 늘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구요
발달센터에 방문 하셔서 얼만큼 지연이 되고있는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도움을 주어야 할거같아요
2달 전
20갤부터 언어2회 감통2회...
46갤인데 아직하고있어요.감통3회로올리구요.
학습이 팍올라오는것같지않았어요..
발달지연이였는데.. 더안좋아질거같아요..다음달검사이긴하지만... 일단먼저해보심이 좋은거같아요.
확실히 진단이먼저입니다.
2달 전
저희 아이도 많이 느려서 18개월부터 센터 다니고있는데 언어만 하지 마시고 감통,놀이도 중요해요.
특히 언어가 느리면 대,소근육도 같이 느리거든요.지금 7살인데도 아직도 센터 다녀요. 한번씩 좋아지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엄마가 멘탈 놓으시면 안되요ㅜㅠ힘내시고 아이도 아자아자!! 빨리 자라길 바래요.
2달 전
호명반응도 좋고   말하면 거의다 알아듣는거같아요
2달 전
저도 첫애도 40개월 넘어서도 말이 느렸어요.
그리고 많이 알아보고 공부했습니다.
주변에 말이 같이 느린 친구가 2명 더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와 한 아이는 아이의 성향과 환경상 느린거였고 한 아이는 언어치료를 하다가 결국 자폐 판정을 받았습니다. 후천으로 올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거는 우선 유치원 교우관계도 물론 문제가 되겠지만 자폐로 가느냐죠.
여기서 판정받은 아이와 크게 달랐던 점은 아이의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하느냐 입니다. 아이의 이름을 불렀을 때 부른 사람을 쳐다봐야합니다.
계속 안본다면 기관 빨리 방문하세요
2달 전
만약에 반응을 한다면 그건 환경과 성향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가 굳이 말할 필요를 못느껴서 그럴수도 있어요. 너무 챙겨주지 마시고 요구할 만한 상황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말 빨리 늘리셔야 하는건 맞아요. 얼집 가서 말 못하면 다른 아이들이 소통이 안되니까 놀이에 안되니까 안껴주고 내 아이는 말이 안되니까 행동으로 짜증내고 화내고…그러다가 사이가 안좋아지고 어린이집에 안가려하더군요.
저는 집안일 더럽게 다 치워두고 아이랑 계속 말하면서 놀고 단어카드 들고 계속 물어보고 계속 지걉도록 입에 단내나도록 한 달동안 말 시키키고 늘었어요
2달 전
선행은 안좋지만 때에 맞는 발달은 중요합니다. 그 때 말이 많이 늘어야 언어발달이 늘고 나중에 뇌발달,정서,인지 다 연결됩니다. 저는 직장도 한 달 쉬고 설겆이도 3끼 한번에 치우고 아무것도 안하고 아이랑만 얘기했어요.
참고로 후천적 자폐판정 받은 친구는…부모가 언어치료도 2군데나 다녔지만..기관 방문은 잘 하고 장난감등 풍족하게 사줬는데..아이랑 상호작용 노는것을 굉장히 힘들어 했어요…늘 TV 틀어 주고요…
마음 단단히 드시고 하시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좋은 형제도 옆에 딱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2달 전
자폐는 후천적인게 아닙니다
2달 전
10%의 후천적 발생이 가능한 자폐가 있습니다. 네이버에 ‘후천적 자폐’라고 검색만 해도 수두룩 빽빽 나옵니다
2달 전
제조카가 걷는게느리고 말도 느리고 그랬는데 저도 아이키우고있는입장에서 오빠한테 병원을가봐라 애를 집에서만 키우냐 애앞에서 부부싸움 큰소리로하지마라 그럼 애가 입닫는다. 후천성자폐온다 했는데 올캐가 자기가알아서한다고 유치원도7살에보내더니 결국 자폐판정받았어요..심한건아니예요.진작에좀 가보랄때 가봤으면 금방 치료시작했을걸..나중에는 다해~~~그노무 나중에...에휴..
답답하네요.이름부르면 쳐다보고 혼자폰으로 영상도골라보고 한데요.
2달 전
조카도 그전에 병원갔을때 문제없다했고 자폐검사 이런것도 정상이였어요.부부가 애앞에서 소리지르고 부스고하면서 엄청싸웠나봐요.지금 애가 딱 그렇게 행동한데요...말도안하고 맘에안들면 소리지르고 던지고..
이제야 부부는 정신차린것같은데 애가 자폐가왔어요. 후천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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