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둘이두고 나가세요 붙어있어야 정이들듯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다보니 아기가 일어나기전 출근하고 잠들면 퇴근해서 거의 얼굴을 못봐서 저희 애기도 그랫는데 일을 잠시 쉬게 되어서 매일 24시간 붙어있다보니 이젠 아빠를 더 좋아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아빠가 같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던것 같아요. 저희딸은 거품목욕하며 장난감 가지고 노는걸 즐기는 아인데 아빠가 같이 목욕하면서 놀아주는게 통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아빠를 싫어할때 엄마가 반응하고 해결해주는건 절대 하면 안되더라구요. 엄마를 더 찾고 빨리 해결하라는 식으로 더 거부하고 투정해요..ㅠ 엄마는 힘들고 아빠는 속상한 시기네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둘이 3박 4일 여행을 보내세요

재접근기였나 그런말이있더라구요
저희신랑 진짜 육아 많이 도와주는데도 
18개월쯤에 아빠 안방에서 쫓아내기도하고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아빠 싫어했는데 
아빠랑 목욕시간 가지고 둘이있는시간, 둘이 노는시간, 아빠가 책읽어주는시간을 가지면서 서서히 다시 친해졌어요..ㅋㅋㅋ이젠 아빠랑 잔대요 
26갤입니다 ㅋㅋㅋㅋ

아빠랑 천천히 친해져야 해요!
지금은 너무 자지러지게 싫어한다니까
엄마아빠랑 같이 있다가 조금씩 시간을 두고 아빠랑 함께 할 수 있도록이요~
좋아하는 놀이를 같이 하다가 집중하면 엄마가 5분정도 자리를 비켜주고 아이 반응을 살펴보는 식으로요~ 

저희집은 신생아때부터 아빠랑 목욕하고 재우는 것도 아빠가 해요!

둘이 두고 나가면 친해져요 저희집도 그랬어요

우리애는 22개월인데 신생아때부터 제가 퇴근하면 분유먹이고 놀아주고 씻기고 재우고 주말에도 늘 함께이다보니 정작 잠잘때나 아플때도 엄마보다 저를 찾아요.  자다가깨서 울어도 엄마가 안아주려하면 손치우라고 쳐내고 아빠만 불러요. 그게 다 들인 시간만큼 애착이 더 강하게 형성되는거 같아요.

아빠가 안놀아줘서그럴수있어요...
저희집도 18개월까지는 아빠만보면 저리가 가!!!!피부라도닿음 소리지르고난리도 아니였어요 남편은 오히려본인이 서운해서 삐졌었는데 영유아검진가서 의사선생님이 가만히보시더니 남편보고 으이그아버님 바뿌셔도 애좀봐요 이러셨는데 그게 충격이였는지 퇴근해서 1시간씩무조건 놀아주고 샤워도 무조건같이하길 3개월 지금은 아빠집에만오면 소리지르면서 뛰어갑니다 울때도 엄마안찾아요 아빠만찾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애기가 아빠나 엄마를 안찾는다? 스스로를한번씩 돌아보는시각을가져야되요ㅋㅋㅋㅋㅋ

저도 딸 맨날 엄마 껌딱지에 “아빠 싫어 엄마만 좋아” 이러고 가족 그림 그릴때도 맨날 엄마랑 자기만 그렸었는데 지금은 “아빠가 더 좋아.” “엄마 저리가 아빠랑 걸을거야.” (밸런스 조절 실패..) 그러는데 그 이유는 



거의 2년~3년 간 저 혼자 주말마다 딸 데리고 나가서 키즈카페 가서 놀아주고 수영장 가고 롯데월드가고 맨날 아빠와의 시간이 많았어요. ㅎ

그랬더니 이젠 너무 아빠만 찾네요. ㅎ 전 이제 이골이 나서 제가 혼자 육아해도 그건 상관 없는데 가끔 엄마 싫어 아빠만 좋아 이러면 또 좀 신경 쓰여요. ㅠㅠ

아빠의 노력이 중요한 듯.. 
울 딸도 그랬는데 이제 저 없으면 안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