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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밥먹일때마다 스트레스입니다

20개월 아기엄마입니다.
신생아때부터 분유를 조금씩 자주먹는 애기였는데요
쫌 커서는 분유도 잘 먹을때도 있고 적게 먹을때도 있고 했어요. 이유식 하면서 다른애기들의 절반을 먹는 수준으로 잘 안먹었어요. 유아식(국은 제가 만들고 반찬은 베*ㅋ) 넘어오면서 잘 먹기 시작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잘 안먹고 입에 한참 머금고 있다 씹어 삼키고 .. 국물없인 밥을 못먹고 밖에선 아예 김이랑 흰밥만 먹어요. 바깥음식을 안먹어요. 계속 빨아먹는입술을 보이는데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아직 10kg가 안됩니다^^..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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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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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저는 딸둘인데 안먹는 애들이라 진짜 힘들었어요 하루에 8번 밥차린적도 있고 안해본게 없어요 . . 근데 조급함을 버리고 건강식 자연식 아니어도 뭐든 주고 좀 먹다가 도망가면 가끔 티비도 보여주고(뱃골늘리기) 음식할때 연두주황색 쓰면 더잘먹어요 요리하는거 아기 안아서 인덕션 보여주면서 대화하고 갓지은밥 갓무친 나물같은거 간좀봐달라고 비닐장갑낀채로 먹여주면 재밌어하고 그때부터 그반찬먹어요 또같이 요리도 했고요(주먹밥 나물 피자 김밥 두부자르기)그러면서 편식없이 먹게되요. .. 그랬던 아기가 스시와 김치좋아하는 8살이 되어 입학합니다🥲
2일 전
저희집 40개월 13.8~14kg 왔다갔다 하는 아기 키우는데요. 이유식은 잘 안 먹었고 오히려 12개월 지나고 유아식 했더니 잘 먹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채소류 잘 안 먹고 국도 국물만 드시더니 얼집 다니면서 얼집에서는 이것저것 한번쯤은 시도도 하신대요. 무염식은 22개월까지 했고 그 후에 어린이집 다녀서 저염식 했는데 볶음밥 일절 안 드시고 김밥 어쩌다 한번 먹고 같은 메뉴 그 다음날 나오면 안 드셔요. 
다른 애들은 엄청 좋아한다는 짜장도 안 드셔요.  
30개월 때 후쿠오카 여행 갔는데 거의 밥이랑 김만 먹었어요.
2일 전
얼집 쌤한테 여쭤봤더니 선생님이 요즘 영양제 잘 나온다고 시간이 해결 해줄테니 걱정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종합 영양제 먹이고 가끔 이것저것 잘 먹으면 폭풍 칭찬 해줘요. 
원래 오이도 안 먹었는데 얼집에서 오감놀이, 요리놀이 하고 난 후로는 가끔 한 두조각씩 먹기는 하더라구요~ 
이정도만 해도 저는 만족합니다.
3일 전
걱정되시겠어요. 그 마음 알아요. 저도 입 짧은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지금도 많이 먹지 않아요. 경희의료원, 소아한방과, 한의원, 대학병원, 영양제, 별의별것 먹여도 식성이나 식탐은 어쩔 도리가 없더라고요. 체질은 타고 나는 듯 합니다.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고, 과일, 고기, 야채 중에 아이가 그나마 잘 먹는걸로 주세요. 편식이어도 어쩔수 없어요. 입짧은 아이와 씨름 하는것은 에너지낭비에요. 저는 지금도 주먹밥, 김밥, 볶음밥, 덮밥 위주의 한그릇으로 해줍니다. 힘내세요.^^
3일 전
47개월 14키로 안먹애기 키웁니다.. 끼니때마다 얼마나 힘들고 우울하고 기운빠질지 너무 잘 알아요.. 주위에서 이래봐라 저래봐라 다해봤는데 그래봤자 그냥 안먹는애는 뭘 해도 안먹어요...  조금 희망적인건 크면 어쩔때 한번씩 잘 먹습니다.. 그냥 그래 하고 마음 비우면 좀 괜찮습니다. 저희애는 간식이고 뭐고 먹는데에 흥미가 전혀 없어서 아직도 밥 다 먹여줍니다... 스스로 먹으라고 하면 굶어요... 그렇게 한끼 굶겼더니 저혈당와서 119 실려갔네요. 그래서 그후론 그냥 포기하고 제가 먹입니다 ㅜㅜ
3일 전
어린이집처럼 간을 좀 해주셔야 먹을거예요!!! 소보루불고기같은것 해주시고, 다짐야채(냉동) 만들어놓고 볶음밥, 계란찜등에 넣어주시면 좋고요, 간은 국간장 반스푼넣어서 밥 한공기정도 비벼주면 될것 같아요, 밖에선 간이 된음식 먹다가 집에서 밍밍한것 먹으면 안먹더라고요, 물김치같은거랑 줘도 잘먹을거예요, 식감좋아하는애만 최애반찬될거예요
3일 전
보통 20개월이면 얼집다닐때라, 간이 어느정도 된상태로 밥을 줘서 집에서 밍밍한것은 안먹으려고 하더라고요, 밥은 하신후 바로 다 푸셔서 한김식힌후 냉장고에 보관해서 2~3분 데워주시면 갓지은밥되고요, 갈은고기에 양파,파,마늘 불고기양념(시판) 넣어서 국물없이 될정도로 볶아주시고, 야채(감자,애호박,당근, 버섯)넣어서 다져서 소분후 냉동실에 넣어주셔서 필요하실때 볶음밥 해줄때 넣어주면 아주 좋아요, 계란찜할때도 이용가능하고요, 간은 국간장조금씩 넣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3일 전
밥을 해먹여보세요 간도 조금 더해주면 좋아합니다
저희 애도 1년에1키로씩 쪘거든욤 

지금은 김치도 잘먹고 밥도 잘먹습니다

유아식에 답은없어요  엄마가 해준밥이 최고랍니다
3일 전
울애도 반찬을안먹어요 이제11키로겨우나가는데같은고민이네요 김 조아해요
3일 전
3일 전
할머니 자제좀
3일 전
말씀이 심하시네요. 맞는 말씀만 하셨는데..;
3일 전
님은 행동 자제좀 말이 심하시네
3일 전
저희 애기도 갓 지은밥 너무 좋아하는데 야채랑 고기좀 넣고 밥지어봐야겠어요!!
3일 전
공감해요. 친척이 시골에서 직접 기른쌀로 갓지은밥 해주니 평소에  두배 먹습니다  .  27개월인데 소고기 삶고갈아서 소고기큐브 얼려놓고  밥이든 국이든 다 넣어서 먹여요.  먹는 양은 적지만  고영양으로 신경써서 먹이니 키 상위 5%안이예요. 몸무게도 13키로넘고요
3일 전
아이가 진짜 헹복하겠어요!
3일 전
어르신이 정성껏 답글다셨는데 . . 당신 수준이 보이시네요 . . 애기키우는분이 ㅉ ㅉ
3일 전
어떻게 저런 답변을 달 수 있지? 진짜 상식 밖의 사람들이 넘쳐나네여^^ 누군가의 부모가 아니길
1주 전
안먹는 아이 키우고 있어서 얼마나 맘이 힘드실지 알아서 안타깝네요. 저희앤 43개월 이제 14키로입니다.
근데요, 먹는건 어찌 못해요. 체질이에요 .아기때부터 안먹었다면 그냥 양이 적은 아이입니다. 이것저것 노력한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맘고생 심하시죠.. 저도 예전도 지금도 쭉 맘고생하지만 이제 그냥 좀 내려놓았습니다. 너무 애쓰지 마세요. 때되면 그래도 간헐적으로 많이 먹는 시기가 있는데 그때 많이 먹이면 돼요. 안먹는 아이 키우시면 맘을 좀 내려놓아야 님도 편해져요.
1주 전
그리고 어린이집 다니게 되면 친구들 먹는거 보고 안먹던 것도 잘 먹고 그러더라구요. 크면서 조금씩 먹는것도 많아지고 다양해 질거에요.
1주 전
안그래도 어린이집에선 잘먹는다길래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오늘은 문센 친구들이랑 먹는데도 너무 안먹길래 진짜 어린이집에서도 잘먹는거맞나 했네요🤣
진짜 가끔 잘먹던데.. 그때를 노려야하는거였군요 ㅠㅠ
답변 감사해여🥲
1주 전
빈혈이면 식욕이없어진데요 검사해보세요
1주 전
밤에는 또 잘 자길래 아니겠지 생각만 했네요 다음에 기회있을때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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