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1. 아빠가 더 쉬움(발음이 재미있음)
2. 엄마가 옆에 있어서 엄마를 부를 필요성을 못느낌 
3. 마음을 내려놓으실 필요가...( 그랬더니 우리 딸랑구도 16갤에 하더라구요 지금도 제앞에선 아빠를 더 많이 찾아요 ㅋㅋㅋㅋ)

18개월 끝날무렵..아빠, 엄마했어요. 다른 말도 전혀 하지 않았을 때였어요.. 아빠를 옹알이처럼 어쩌다 한번정도 했을 때였는데.. (육휴 중인) 하루 종일 있던 아빠가 하루는 외박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날 밤 아빠를 또박또박 발음으로 엄청 찾더라구요..ㅋ 그리고 며칠 뒤에 엄마 시작했어요.. 진짜 말을 필요하다 느껴야 하나봐요.. 아무리시켜도 안하고..

엄마를 먼저 말하는 아이도 있고
아빠를 먼저 말하는 아이도 있어서

아이 개인마다 달라서
그렇게 많이 걱정안해도 되요

본인이 편한 발음을 쉽게
익히는것 같더라구요^^

너무 억지로 엄~마!
엄마라고 해봐하면

아이가 거부감과
부담되서 말을 더
안할수가 있더라고요

마음을 내려놓고 기다리는
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저희 애가 23개월에 엄마 했어요. 지금 29개월인데 엄마 해떴어~ 아침이야 일어나~ 이러고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엄마 소리 왜 안할까 너무 걱정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뭐 달라고 할때  "엄마 ××주세요" 시키고 계속 시키다보면 해요 ㅎㅎ 저흰 이런방법으로 말이 금방 늘더라구요

할거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2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언어재활사에요. 지나가다 저도 한마디 거들고 갑니다.^^

아이가 할 수 있는 말들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말이 여기서 더 늘지 않으면 기관을 알아보셔야 할 수도 있으나 언어자극을 단어수준으로 시켜주시고 두돌까지는 관찰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의사소통의도(요구, 요청) 시에 “엄마”라고 말하도록 시켜주세요. 그냥 시키시면 따라말할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에 동기가 있는 상황에 시켜주신다면 따라하려는 시도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아이도 아빠만하고 엄마는 죽어도안하더니  말도 또래에비해 늦게 트였는데 30개월쯤에 엄마하기시작해서 엄마엄마 달고살아요… ㅋㅋ요즘은 아빠보다 엄마를 더 많이부르네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ㅜㅜ

때되면 다 해요. 다문화가정인데 저희 둘째는 포르투갈어로 아빠 “빠빠이”를 먼저 말했고 한국어로 “엄마”라는 말을 두돌인가 지나서 했어요 발달에 전~~~~혀 이상없고 다 정상입니다! 걱정마세요. 저도 “엄마!해봐 엄,마!”해도 “빠빠이” 햇던 아이가 지금 시도때도 없이 “엄마엄마, 엄마 이거, 엄마 이거 도와주세요. 엄마 이거 읽어주세요” ㅋㅋㅋㅋ제발..엄마찾지마…할정도^^ 걱정마세요!!

댓글들이 다들 왜 좋게만 얘기를 하지;;; 이상한데요. 조음구조상 전 세계의 모든 아이는 ‘m’발음이 양순음이라 입술만으로도 낼 수 있는 소리여서 제일 먼저 내게 돼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 거예요. 그런데 그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병원 상담을 꼭 받아보는 게 좋겠는데요. 다른 소리를 낸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다른 이유가 있어서 엄마 발음을 못하는 걸 수도 있으니까 병원에 가서 꼭 진료 받아보세요.

아빠랑 엄마랑 서로를 애칭대신 엄마아빠로 불러보셔요~ 그럼 아가도 따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