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가 수족구를 전파했어요 ㅠ
3살이고 어린이집을 보내요 제목그대로 수족구인지 모르고 얼집을 보냈어요 처음이라 몰랐어요.. 저희애 격리후 4명중 3명이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옆에서 보니까 너무 몹쓸병이더라구요 .. 저희애보니까 애친구들생각나서 죄인된기분이 들고 친구엄마들얼굴을 어떻게 봐야하나..ㅜㅜ 등원할때 아이친구들에서 선물들 주면 욕먹을까요???
18개월 여아고 겁도 좀 있고, 순한편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요. 가정보육중이라 놀이터를 종종가는데 아기가 본인이 놀기보다는 다른사람 구경을 훨씬 많이해요. 특히 본인보다 큰 아이들(4-5세 이상)이 둘셋씩 큰소리로 놀거나, 씽씽카나 자전거 타고 지나가면 거의 혼을 빼앗긴듯이;; 걷다말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비슷한 또래를 만나도 또래랑 놀기보다는 보호자랑 아기랑 노는걸 구경해요. 비슷한 월령 아기들 보면 스스로 열심히 돌아다니고 만지고 계단도 오르고 놀이에 집중하던데, 저희 아기는 한시간을 있으면 사십분 이상은 다른사람 구경하는것 같아요ㅠ 카페나 식당을 가면 다른테이블을 아주 아는사람인것 마냥 손 팔랑팔랑 흔들거나, 반응 할때까지 쳐다보고… 제가 좀 민망하고 민폐같아서 제재하긴하는데 저랑 둘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나간김에 사람들 구경을 하는건지.. 원래 성향이 이런건지 괜찮은건가 문득 걱정이 되네요.
18개월이 다른 사람 관찰하는거 민폐 아닙니다. 기분 나빠하는 어른이 있다면 그 사람이 어른이 못되는 거지요. 보통 그런 아기가 빤히 나를 보고있으면 귀엽고 황송한 마음까지 들어요 ㅋㅋㅋ 아기를 좋아하지 않는 어른이라 하더라도 18개월이면 너무 아기인데 그걸 이해못한다는게 이상한겁니다. 지금 시기에 너무 많은걸 제재시키면 금기가 너무 많아 전부 한귀로 흘려버리게 되거나 혹은 매사에 눈치를 보게 됩니다.
글고 관찰하는 부분은 단지 그걸 좋아하는 성향의 아기일 수도 있어요. 저희애는 두돌까지 윰차에 앉아 하염없이 지나가는 자동차 구경하는걸 좋아해서 제가 간이 의자 들고다니며 매일 한시간에서 두시간 길에 같이 앉아주었어요. 세돌 지난 지금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종횡무진인데 지금도 가끔 넋을 놓고 무언가를 관찰하곤 해요.
관찰하고 경계하는 시간이 좀 긴 것 같아요~ 그 시간이 충분히 지나면 아마 잘 놀거에요
관찰력이 좋은거고 머리가 좋은 겁니다 ^^
저희 애기도 다른 친구들 관찰하는거 보는거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문센 30분하면 20분은 구경하다 왔는데 그때 문센선생님께서 다른 친구들이 뭐하고 노는지 관찰하는거도 놀이하는거라고 하시면서 엄마랑은 매일 비슷한 놀이를 하기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지금 23개월 어린이집 다니는데 친구들이나 언니오빠들 놀이하는거 보고 따라한다고 야무지다는 말 듣고 다녀요 안심하셔도 될거같아요!
사전탐색을 충분히 한 대상에 대해서만 행동을 하는 기질의 아이인가보네요. 아마 아이 나름대로 "이정도면 볼만큼 봤다"싶으면 몸이 움직일겁니다 ㅋㅋ
그냥 호기심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저희 애도 겁이 많아서 놀이터 가도 나뭇잎 보고 개미보고 사람들 노는거 구경하다 들어왔는데 5살 되니까 원숭이가 되었어요~ 여자 애기인데요 ㅎㅎㅎ
저희집 첫째가 좀 그랬어요.. 놀이기구 무서워해서 거의 안타고 간식 달라고 하고 간식이나 먹으며 기구에 매달려있거나 가만히 있거나.. 혼자 노는거 좋아하고요.. 근데 지금 5살인데 기구도 또래보단 아니지만 그래도 잘타고 친구랑 잘 어울려놀고 친구 아주 좋아합니다.. 때되면 다 바뀌더라구요 ㅎ
3살이고 어린이집을 보내요 제목그대로 수족구인지 모르고 얼집을 보냈어요 처음이라 몰랐어요.. 저희애 격리후 4명중 3명이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옆에서 보니까 너무 몹쓸병이더라구요 .. 저희애보니까 애친구들생각나서 죄인된기분이 들고 친구엄마들얼굴을 어떻게 봐야하나..ㅜㅜ 등원할때 아이친구들에서 선물들 주면 욕먹을까요???
원래는 원에서 소변도 대변도 잘 보는 아이였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대변을 보지 않더니 현재는 소변도 안봐요ㅠㅠ 기저귀 차고있고 집에서도 원에서도 기저귀 떼자고 강요한 적도 없고 뭐라고 일절 혼내거나 한 적도 없구요.. 한번 이상한걸 느낀건 주말에 놀러나가서 기저귀에 대변을 봤는데 응아했어~~ 하며 울더라구요😢 그 이후에 어린이집가면 쉬야랑 응아 해도 되니까 해~ 하니까 쉬야랑 응아 안해! 라고 단호하게 말하더라구요.. 하원해서 밖에서 놀거나 집에 들어오면 그제서야 하는데 집에서는 문제없이 잘 해요.. 몰아서 하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근데 문제는 오늘은 밤잠잘때 볼일을 전혀 안봤는데 낮잠잘때까지도 볼일을 안봤대요ㅠㅠ 혹시 저랑 비슷한 고민을 가지셨던 혹은 가지고계신분이 계실까해서 올려봅니다ㅠㅠ...!
이제곧 8개월 아가인데, 같은 병웡에서 약 세번바꿨는데 안나아오ㅠㅜㅜ 내일이 일주일째인데…. 코가 계속 줄줄흐르는데 속상하네요 아기 감기 처음걸려서 잘 모르는데 아기는 원래 감기가 오래가나요? 아니면 병원을 다른곳으로 바꿔볼까요? ㅠㅠ
신생아때부터 아기침대사용하고 공간분리수면을 쭈욱 잘해왔는데 요즘은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엄마엄마하고 웁니다 ㅜㅜ 낮잠도 한시간반 잘자던애가 자리 비우면 바로깨서 안자고 울어요 밤잠도 두세번은 깨서 찾고 웁니다 바로 뛰어가서 달래고 좀자다가 안방가는데 고민인것이 아예 같이자기 시작해야할지 ㅜㅜ 스스로자게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가정보육중이라 하루종일 같이 있는데 낮잠도 밤잠도 독박육아하니 ㅜㅜ너무 힘드네요 패밀리침대로 다같이 자는게 답일까요 제가 아기방에서 자는게 맞을까요 같은침대에서 자봤는데 엄청 굴러다니고 제가 한숨도 못잡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24개월 남아 키우는 아빠입니다 아이가 한 22개월부터 코를 파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습관적으로 코를 자극합니다 요즘은 새벽에 깨서 코가 아프다고 칭얼거리는데 병원에선 점막도 정상이고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이 시기에 신체 자극이 재밌어서 이러는건지 같은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