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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인기글요즘 엄빠들의 현실육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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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

이유식 아예 안 주는 분들은 없겠죠..ㅠ

쌍둥이 혼자 키우고 있는데요.. 
너무 힘들지만 다른건 그래도 어찌저찌 견디겠는데 이유식 시간이 너무 괴로워요.

이유식 시작한지 100일이 지났는데 여전히 하루 2-3입 먹을까 말까예요. 

토핑, 죽, 자기주도식, 시판 뭐 안 해본게 없구요ㅠ
배죽, 질감, 먹는 시간 이것저것 다 시도했는데 딱히 변하는게 없어요.


가끔 좋아하는 재료 찾아도 기껏해야 5입 정도 먹고 입꾹닫.


이유식 시간마다 싫다고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떼쓰는 거 들으면 진짜 그냥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고ㅠ..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싶어요. 열심히 부여잡던 멘탈이 바사삭.. 

어른들 입에도 맛있는 건 애들도 먹는다는데 그렇다고 8개월 된 아기들한테 설탕 소금 고춧가루 덩어리를 줄 수는 없잖아요


어차피 이 시기엔 분유로 필요한 영양분 다 섭취하는데 그냥 아예 이유식 하지말까 하다가도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 해서 꾸역꾸역 하고 있는데요..

이대로 가다간 우울증 올까봐 진심으로 걱정돼요


유투브에 이유식 안 먹는 애기 찾아봐도 다 오래 걸렸지만 이제는 잘 먹어요! 이런 거 밖에 없어서 더 우울하고.. 휴 그냥 가슴이 답답하네요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하소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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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
이제 42개월 쌍둥이 남매 키우는 엄마에요~ 저도 혼자서 독박육아하며 참 많이 힘들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을만큼 힘들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안그래도 작게 태어난 아들이 이유식 우유 등 너무 안먹우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엄마인 제가 생각을 좀 놓으니 저도 편하고 그러면서 아들도 잘먹을땐 잘먹어쥴때도 있었던 기억이 나요~ 제가 좀 놔야 하는거 같아요  윗 댓글 다신분 말씀처럼 우유를 마시니 밥먹는거에대해 좀 내려 놓으시고 안먹으면 그래 시간이 좀 지나면 먹겠지~ 하고 말이에요~!!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에요ㅠㅠ
1달 전
아이가 잘먹는거주세요! 이유식에 너무스트레스받을필요없으세요 어른들도 먹기싫은거주면 짜증나자나요? 애기들도 너무집착하면 밥먹는시간이 두려워져서 더 먹기싫어진대요..!!
화이팅입니다!
1달 전
이유식 할때 아기가 이 정해진거 다 못먹으면 큰일나는줄 알았어요. 근데 어느날 아기가 장염에 걸렸었는데요. 진짜 하루에 미음 쬐끔 한번만 먹었었거든요?다 설사해서 ㅠㅠ  여튼 그랬는데도 아기 팔팔 하더라구요. 너무 못먹긴했어서 힘아리가 살짝 없긴했는데. 팔팔하고 잘 지내더라구요 ㅎㅎㅋㅋ 그거보고 이유식 부담을 사알짝 내려놓았답니다^_^
1달 전
저희애기도 그랬어요ㅜㅜ 저희애기는 분유도 잘 안먹었어요ㅜㅜ 근데 돌지나고 간 조금씩 하고부터 잘 먹어요 지나고보니 그시기가 제일 힘들었던거 같아요ㅜㅜ 
말처럼 쉽지않지만 애기들 먹는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셔요.. 삐뽀삐뽀 선생님도 먹는양은 애기들이 정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육아팅입니다!!
1달 전
제가 아이 두살즈음(18개월?) 만날 울면서 이유식 먹였었는데... 그냥 내려놔야되더라구요. 애가 원체 예민한 아이고 양이 작으면 엄마가 진수성찬을 차려줘도 안먹어요.. 그냥 먹는양만 먹이고 아이가 잘 먹는거 주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 시간도 곧 지나가요. 
지금 먹는다고 쭉 잘먹지도, 지금 안먹는다고 쭉 안먹지도 않아요. 애의 타고난 기질때문에 엄마가 힘들어하지마세요. 힘내세요.ㅠㅠ
1달 전
저 만 12세 아이 엄마입니다.
이유식은 배 채우라 먹는게 아니고
알레르기를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희 아이 이유식만 보면 구역질하고 거의 안먹고
돌까지 모유랑..치즈만 잘먹었요.

지금 밥은 아주 잘먹고 키도 162cm으로 잘크고 있어요.

정답은 없어요. 분유 떼고 그때 걱정해도 되요.

알레르기 찾기 과정! 이라생각하고 ..편히 마음 갖고 시간이 흐르면 냉장고 채우기가 더 어려운 시간이 올거에요.
1달 전
저희집은 첫째 (편식)둘째 잘먹어요 
지금 고.초(곧 중딩됨)

제 성격이 한번 두번 줘는데 염병지랄하면 한끼 안줌
유딩때부터 먹어만큼 그릇에 담아서 먹어라고 놓으면
첫째놈 엄마해중^^ 둘째은 본인함
거의 다먹음 (다먹어면 애들이 좋아하는 간식줌)
그러면 잘먹음
1달 전
둘 앉춰두고 엄마가 밥 맛있게 먹으면서 애기들도 한숟가락씩 주세요 저희 아이들 60ml 넘긴적 없고 첫째는 그렇게 쭉 안먹어서 지금 9살 25키로도 안나가는데
또 이상하게 키는 커요.. 그냥 괜찮습니다
8개월 지난거 같은데 쌀알 하나 입에 넣어줘 보세요
시판도 아이들이 선호하는게 다 다르더라구요
어차피 잘 안먹는데 해서 먹이면 더 화니니깐 ㅎㅎ
(경험담입니다 제가 안하면 안먹어도 화가 덜나요 ㅋㅋ)
다양하게 사서 먹여주세요^^
1달 전
저희 아이들 기준 5입이면 진짜 잘먹어준거에요ㅎ첫째는 한두입 끝…시판 먹지도 않고 냉장고 들어갔다온것도 안먹고 ㅠㅠㅋ분유양은 하루 총 500ㅎ
하루 10끼 차려드린적도 있는데요 ㅎ것도 첫째 하나일때 얘기지요ㅎ
둘째는 6개월쯤 남편이 육휴하고 제가 일나갔는데요 
아이가 안먹고…. 먹지도 않는데 치우긴 힘드니 저 퇴근할때까지 분유말곤 거의 안먹이더라구요ㅎㅎ 물도 많이 안먹여서 음청 싸웠어요…. 너도 물도 밥도 먹지말고 우유만 먹으라구요ㅎ그러더니 돌지나고 어린이집 가면서 잘묵는다더니요ㅎㅎ이젠 집와서도 잘묵어요
1달 전
첫째는 분유도 안먹고 입도 짧아서 둘째누나 이유식이뭐야 분유만 잘먹어줘도 땡큐였네요ㅎㅎ
쌍둥이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어떻게든 영양분 채우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셔요~ 
이유식 시판 사놓신거 안묵음 냉동칸 넣어놓구 돌지나서 물 더넣고 소금에 챔기름 뿌려서 완젼 죽처럼 아침에 주니 그나마 좀 먹어주네요 ㅎㅎㅎㅎ
1달 전
저요! 첫째는 워낙 잘 먹었어서 150일부터 먹였었는데 주는대로 다 받아먹어서 수월했었어요 근데 둘째가 8개월인데 아직 이유식 안하고 있어요. 이유식 초기 중기 후기 질감 어느 걸 주든 구역질하다 먹은거 다 토해버려서요ㅠ 그냥 알러지 테스트만 하고 분유먹여요! 소아과선생님도 10개월까진 그냥 분유먹이라고 하셨어요 요새도 한 두번시도 하면 5그램이 끝이라 10개월되면 그냥 밥주려구요. 떡뻥 이런건 잘 먹는데 저희 애는 질감문제같긴해요. 퓨레도 구역질해서 먹은거 다 토하거든요. 밥알은 받아먹더라고요. 애바애려니합니다.
1달 전
전 소금 덩어리까지는 아니지만.. 간을 좀 했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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