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달 전

출생률은 바닥이라는데 아기랑 관련된 것들은 죄다 치열하네요🥲

지난주 돌잔치를 치루고.. 1년간 아기를 키우면서 느낀 건데
제가 사는 곳이 젊은 아기 엄마아빠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그런가 소아과 한 번 가기가 왜이리 힘든지..?
병원 문 열기 20-30분 전에 가는데도 한 시간 가까이 줄 서는 건 기본이네요ㅠ 
아기랑 같이 가면 기다리는 게 쉽지 않아 이젠 아기가 아프면 걱전부터 돼요..😅
돌잔치를 준비하면서도 좀 괜찮은 장소, 스냅, 돌상&옷 대여는 전부 다 예약이 빡세서ㅠ 
오픈일 기다렸다가 요이땅! 하면 헐레벌떡 예약 문의넣었는데도 이미 어느 정도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일정 맞추기가 참 어려웠어요..
거기다 아기 어린이집은 또 줄이 왜이리 긴 것이며..
그래도 아기한테는 엄마 품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해서 만 2세까지는 가정보육을 하고 싶기도 하고 둘째를 계획중이라 당장은 복직이 어려운데…
유치원도 이렇게 보내기가 어렵나요?ㅠ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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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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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출산율이 저조해서 생기는 일들인 것 같아요 ㅠ 수요가 충분히 많았다면 육아용품들이며 돌잔치이며 비쌀 이유가 없었을 것 같고 소아과 진료 예약도 마찬가지이구요 ㅜㅜㅜ 점점 더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요 ㅜㅜㅜ
9달 전
하.. 이러니 외려 둘째낳을 엄두가 안 나네요
8달 전
빡세요..얼집도 진짜 대기 8번인가 그랬는데 5명정원이라 원장샘이랑 초반상담때 가서 그냥보내게해달라했어요 자꾸 점수높은분들이 대기걸어서 밀릴수있다고 얘기하셔서 안된다고 보내겠다고 바로 확정시킨다고ㅎㅎㅎ...
8달 전
다 유명한데 잘하는곳만 찾아가면 대기도 많고 오래걸리고 하는것같아요. 병원도 이곳저곳 다 돌아다니다보면 결국 거기서 거기이고.. 약 너무 자주 안먹이고 정말 진짜 먹여야할때만 먹이면 자가면역 생겨서 병원가는 횟수도 줄어들게되는것같아요. 

유치원은 3순위까지있고 요즘 5세들반은 미달이 많아서 보내기 쉬워요.
8달 전
소아과는 좀 다른 문제이긴 한데 돌잔치는 눈높이의 문제 같아요!
8달 전
수원 권선동 살아요~오래된 아파트 살긴해요; 하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소아과 등 넘쳐납니다~아이낳고 대기걸면 다음해에 다 갑니다. 초,중,고등 학교 다 많고요~ 진료잘보는 병원 많구요~아이들이 많지 않아서 대기는 길어야 30분??? 소아과도 걸어서 5~10분정도에 5개있거든요~ 이마트&NC(애기옷 싸요~아시는분은 다아시는...)&터미널(시작점 서울출근 앉아서 감 꿀! )&메가박스 있어서 살기 좋아요~
이걸 알고 신혼집잡을때 일부러 이동네로 왔어요~둘째가 돌인데 스트레스없이 첫째,둘째 키우고있네요~이사오세요! 집값도 쌉니다!ㅎ
8달 전
24시간 얼집도 몇개 있어요~365일 24시간 의원도 있어요~근처사는 친구들은 저희동네로 소아과 옵니다~^^ 첫째10살 둘째 돌인데 저는 직장생활은16년차고 현재 11년째 워킹맘으로 크게 스트레스없이 삽니다~신도시, 새아파트 가고싶지만...동네 메리트가 너무커서 아이들 더크면 도전하려구요.. 

 입시관련 학원이 부족해서리~그게 단점이라 그때는 이사가거나 라이딩 하는게 이동네 어머님들 이더라구요~그거는 그때가서 생각하고ㅎㅎ 초등까지는 진짜 너무살기 좋은 곳이예요~
8달 전
이사가고싶네요~ 새로생긴동네 사는데 전 이상하게 생긴지 오래된 정겨운동네 다시 가고 싶어요.
8달 전
저는 천안 사는데 공감합니다.
도대체 뉴스 보면서 '소아과가 부족하다 소아과에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 하는 이야기 보면 다른 세상에 사나 싶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그런 뉴스 나올 때마다 소아과 부족하고 소아과 전문의 부족한 이유가 '진상 부모들 때문에' 로 결론지어지고 혐오하는 걸 보면서 이 나라에서는 그냥 부모인 게 죄구나 싶고 출산율이 저조한 또 하나의 이유를 봅니다.
9달 전
ㅜㅜ 저도 백번 공감해요 안그래도 육아가 힘든데 그런것들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져요.. 다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고 해야하는데 육아와 살림만으로 벅찬 엄마는 맨날 자책하게되고.. 어린이집 대기도 왜 이리 길고 소아과도 집에서 먼데다 매번 똑닥 예약해도 1시간씩 기다려요ㅠ ㅠ 애 키우기 이렇게 힘들줄이야…
9달 전
영유아 검진도 예약 왜이리 빡센지ㅜㅜ 휴
9달 전
신도시로이사왔는데여기는 수요가넘쳐나서
돌보미도하늘별따기이고 어린이집과유치원 국공립은 경쟁치열하고 어린이집도 대기없는곳이 없어서 힘드네요  집값만아니믄 서울가고싶어요 교사친구들이 정원미달이라자리넘쳐난다는데 ㅜㅜ 진짜 지역차큽니다
9달 전
저도 친정이 서울이라ㅠㅠ 용산 살다가 결혼하면서 신랑따라 경기도 어디로 왔더니 여긴 아기 관련된 모~~~~든 것들이 다 경쟁이 치열하네요.. 일단 여긴 아가들이 넘쳐나니까 기본적으로 나라에서 주는 거 말곤 출산 복지도 뭐가 별로 없었어요ㅠㅠ
9달 전
전 병원 가는 날은 아예 어린이집 하루 빠지거나 평소보다 20-30분 정도 일찍 하원해서 똑딱 예약하고 바로 데려가요ㅠ  전업이기에 가능하죠ㅠ 맞벌이는 얼마나 힘들지 상상조차 안됩니다..
9달 전
맞아요 전업인 저도 이런데 맞벌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아기 어느 정도 키워놓고 복직하고 싶은데 솔직히 그 때 가서 복직이 쉬울지도 미지수고^_ㅠ 맞벌이 한다고 해서 제가 신랑만큼 벌이가 좋지도 않을텐데 제가 번 돈은 그대로 아기 돌봄이나 교육비로 고스란히 나갈 것 같아서 신랑이 차라리 아기한테 애정을 더 쏟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도 이게 더 나은 것 같긴 한데 막상 맞벌이 아니면 얼집 순위부터 밀리는 거 보면.. 한숨만 나와요
9달 전
그냥 집앞 소아과인데 9시 20분 똑닥 오픈에 땡하고 들어가면 50~60명 기본이에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허탈합니다....
9달 전
맞아요ㅠ 유명한 데는 더더더더더 치열하구요
9달 전
퍼 ㅠ루으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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