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전

와이프에게 들켰네요..

처음엔 제가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 아는 눈치에요ㅎㅎ 와이프가 제 글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건 아니지" 하다가, 점점 보면서 "이거 우리 얘기인가?" 생각했다고 하네요.

저도 답답해서 여기 글을 썼는데, 이렇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을 줄은 몰랐어요. 여러분 덕분에 와이프도 "우리 같은 집이 또 있네!" 하면서 웃었어요. ㅋㅋ

제가 와이프에게 서로 이해하고 더 잘해보자고 했더니, 와이프가 "너만 잘하면 돼"라고 하네요 ㅎㅎ

이제 와이프와 대화도 많이 하고, 항상 저만 기다리고 있는 와이프에게 제가 더 노력할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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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제기준 와이프분은 정말 복덩이 남편 만나신거라고 봅니다. 돈벌면서 육아하는 남편도 지쳐요 돈버는게 어디 쉽나요ㅜㅜ 각자의 힘듦이 있는건데 그 와중에 내가 먼저가 아니라 와이프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는 거 자체가 훌륭한 배우자이십니다!!
3달 전
반성하고 갑니다 제 남편도 늘 제걱정뿐인데 저는 투정만 하네여 ㅠㅠ
2달 전
맞네요 ㅜㅜ 저두신랑한테잘해야겠다구요
돈도아껴쓰구ㅜㅜ
2달 전
2222 너무 멋진 남편분을 두셨어요!ㅎㅎ 육아
화이팅하세여~~
2달 전
정말 저런 남편분 부럽네요 ㅎㅎ
운영 정책 위반으로 비노출 처리되었어요.
2달 전
앜 ㅋㅋㅋㅋㅋ
2달 전
ㅋㅋ힘내세요
2달 전
어머 너무나 훈훈하네요. 이렇게 또 감동이.. 한편의 드라마네요. 두분 행복하세요
2달 전
다행입니다 응원해요👍👍
2달 전
행복하게 사셔요ㅎ 퇴근하고 아내분 보면 고생 많았지? 하고 꼭 안아주세요 제가 매일 남편오는것만 기다렸거든요 얘기하고 싶어서.. 하루종일 아무하고도 말할 사람이 없어서 너무 외롭더라고요 과일먹으면서 맥주 한캔하면서 애기가 오늘 어떤 이쁜행동을 했나 어떻게 해서 힘들게 했나 도란도란 얘기도 하시면서 함께 사세요ㅎ 회사에서 무슨일이 있었고 이런건 말꺼내려고 생각하면서부터 이미 스트레스 받잖아요 그냥 우리가족 얘기만 해도 충분해요 보기 좋아요 잘 사셔요ㅎ
2달 전
ㅡ.
2달 전
ㅋㅋ 그래도 반응하는 모습보니 아내분. 아직은 (정신)건강 괜찮네요~  이 가족의 행복이 기대되요.
2달 전
주60몇시간 근무 하는 직장인인데 등하원. 저녁 먹이기. 애들 씻기기. 재우기. 야근일 때 빼고 저 혼자 합니다. 나머진 어린이집. 또는 육아도우미가 하고요. 이렇게 사는데도 집사람한테 좋은 소리보다 쓴 소리 듣고 삽니다.
2달 전
힘내세요ㅠㅠ
2달 전
거기에 집안일 까지 하면
일반 와이프의 입장이네요..

애들 밥먹이고 씻기고 재우면 
애돌보는 육아는 다한거 맞는데

그 시간동안 부인분은 집안일을 하고 계신다면
그건 인정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보통(?) 남편처럼 핸드폰을 한다면 그건 욕먹을 짓이네요
2달 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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