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워킹맘입니다..이게 사람인가 싶게 살아요ㅋㅋ 매일 출근때마다 애는 안떨어지려 울고 매일 출근 늦어 도로에서 레이싱 하고 밤에는 신랑 도시락싸고 아가 다음날 아침밥하느라 3-4시에 잠들어 6시에 일어나 씻고 아기 아침밥차리고..
어느날부턴가 별거 아닌일에 화가 나고 눈물이 시도때도 없이 흐르고..거울보니 이게 누군가 싶게 얼굴이 상한나를 마주보게 되었어요ㅜㅠ

워킹맘이 아닌데도 지옥같아요...대단하신거예요 ㅠㅠ

저도 육아단축으로 다시 일 시작했는데
진짜 6시까지는 못했을거 같아요.....
체력이 부족한거있죠ㅠ

저 육아기단축근로 하고있어서 그나마 괜찮습니다 풀근무하면서 하라고하면 때려치웠을겁니다 불가능 애도엄마도 힘들쥬ㅠㅠ

맞아요 진짜 애아프면 답없고, 회사눈치, 애기눈치, 각종 눈치........눈치 눈치보다 과로사하겠어요 ㅠㅍ

너무너무 힘들고 죽고싶은 생각까지 들어서 직장에 상황 상세히 말씀드리고 지난주부터 출근전후 1시간씩 육아기근로단축시간 신청해서 쓰고 있구요 신랑과 진지하게 대화 후 청소 설겆이등등 좀 도와달라고..아니면 직장 그만두겠다 했더니 예전보단 좀 낫네요ㅜㅠ 법으로 정해진 육아기때 쓸수있는거..한번 알아보시고 가능하다면 활용해보셔요 힘내셔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 아가들은 넘 사랑스럽게 잘 크고 있으니까요^^♡ 화이팅

ㄹㅇ죽겠어요..아무것도 못해요.. 애 아프잖아요...? 그럼 근태도 완전 무너지고 눈칫밥 먹고 진짜 이거 다들 어떻게 버티는건지ㅠㅠ

도전하고 지금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세요
힘들때는 주위에 도움 꼭 요청하시고
다 잘하려고 생각하기보다 타협하기도 하면서
우주마밍님 스스로에게도 여유와 응원 잊지 마세요

전업인데도 집안일, 육아 해내기 힘든데 워킹맘들은 오죽하겠어요 ㅠㅠ 정말 존경합니다! 잘 하고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