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달 전

쉽게 욱해요ㅜㅜ

욱하고나면 후회가 물밀듯 몰려와요
육아하는데.. 너무 쉽게 화가나고 너무 쉽게 짜증이 나요
애기 울음소리도 진짜 못 참겟어요..
어떡하죠ㅜ
괜찮아지다가도 금방 다시 이렇게 되버리는 것 같아요..
우울증=나 인것마냥 벗어나려고 해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ㅎㅎ정말 노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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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그럴때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심 어떨까요?
저는 그래서 남편에게 맡기고 카페라도 아님 네일이라도 하러갔어요ㅠㅠ
9달 전
어린이집 보내고나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긴 한데.. 뭔가 근본적인게 부족한 것 같기도 해요ㅠㅠ
9달 전
우울증아닌지 고민해보셔요 ㅠ 저는 병원 갔었어요
9달 전
병원가면 약 받아야하고 뭐 그렇지 않나요? ㅠㅠ
남편이 약에 대해서 워낙 겁을 줘가지구 쉽게 못 가겟어요ㅠ
9달 전
저는 아이에게 자꾸 소리지르고 별것 아닌일에 화를 내서 친한언니 의견으로 가게 됐는데요. 약 받아먹으니 마음이 진정돼서 좋더라구요. 아이에게 소리도 안지르고 저도 화가 잘 안나고 저를 위해서도 잘 갔었다 생각이 들어요. 의사샘도 저의얘기를 들어주며 공감해주시는데 전문의가 공감해주는것 만으로도 위로가 많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아이들 크고 저를 위한 시간도 많아서 진즉 약 끊었어요^^
9달 전
저도 애가 두돌인데 아직도 욱하고 애한테 소리지르고 화내고 합니다ㅠ..엄마도 사람인데 부처처럼 항상 인자하고 받아줄 순 없어요..
9달 전
맞아요..ㅜㅠ 저도 착한 역할만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햐서 너무 속상해요..
9달 전
죄책감을 버리세요 남탓하지말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자신에게서 찾으세요 좋은 엄마가 되려고 하지말고 자신을 사랑하는 엄마가 되세요 혼자 힘드시면 병원의 힘을 받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흠이 아니니까요
9달 전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병원 쉽게 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정말 용기냇을 땐, 병원에서 예약이 꽉찻다며 2-3달 뒤에 오라하고요ㅠㅠ
9달 전
다똑같죠 저도그러는걸요 말못하는아기라힘들고 따지기시작하는아이라힘들고 아이를사람만드는건 쉽게 진짜 인내심이 다 드러나는거같아요
9달 전
맞아요 제 밑바닥이 어딘지 시험해보는 느낌이랄까요ㅠㅠㅠ저 말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해내는 것 같은데 말이에오..
9달 전
아니예요~~ 애기키우면서 다들 한계를 느끼고 이때 남편하고도 제일 많이 싸운다고했어요 그래서 저 남편이 봐줄수잇을때 육퇴로 온전하게맡기고 예전에하던취미생활시작했어요 잠을줄이다보니 몸은좀 피곤할수잇는데 내가된거겉고 좋더라구요 내가좋아하는일 시작을 추천드립니다!
9달 전
ㅠㅠ 휴 다 똑같네요..혼자 육아하다가 가끔 욱 하고 올라올 때 너무 힘들어요😭 화이팅이에요!!
9달 전
맞아요ㅠㅜ진짜 화이팅입니다ㅠㅁㅠ
9달 전
저도 육아가 요새 넘 힘드네요ㅠㅠ
9달 전
그쵸 ㅜㅜ이런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지나가면 괜찮아지다가도 이런 시기가 오면, 정말 자괴감이 말도 못하게 올라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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