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 전

두돌아기 너무 드세서 감당이안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제가 육아를 잘못하고있는건지 아이 기질이예민한건지
다른아이들과 다르게 좋게말하면 너무활발하고 예민해서 
감당이안되는데 상담치료가 너무이른선택일까요?

또래보다 성장도빠르고 머리는크는데 언어는 빠른편이아니라
 애가 씅에못이겨 소리지르고 유모차는 거부하고 걷는것도 뭔가마음에안들면 길바닥에서 한시간씩울어 등하원자체도 어려운상황입니다 어딜가나 엄마가 힘들겠네 애가드세네 길을다녀도 매번듣는소리일지경이니 .. 
통잠도 못자는편이고 아이 수면시간도 13시간미만입니다 
항상 엄마엄마엄마 하면서 보채는것도 심하고 어딜가서 가만히 앉아있거나 먹는것,보는것 5분을 넘기지를못해요 
비위를 안맞춰주면 야!!하고 소리지르고 바닥에누워버리고

육아가 처음이라 뭘어떻게해야할지 번아웃만 계속와서 갈피를못잡겠네요 이마저도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하루종일 징징소리에 정신병걸릴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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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후...... 말 트이면 좀 나아지기는 해요...
저희 둘째도 남편도 시부모님도 다 손놨었는데...
저도 너무 지쳐서 애가 울면 그냥 앉아서 무릎위에 애 앉혀놓고 속 풀릴 때 까지 울어라~ 하고 그냥 안고만 있었거든요... 뭐라고 위로하려고 입 열면 더 승질내는 타입이라 후..... 뭐 이런게 나왔나 했었는데...
3돌 지나면서 요구사항도 한두번 더 물어보면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설명이 가능해지고, 뭐가 안된다고 다짜고짜 울 때 길지 않게 간단한 말로 설명해주면 납득하면 금방 멈추고 하더라고요!!!
4달 전
역시 ㅋㅋㅋ 일년더버텨야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티겠슴다 감사합니다
4달 전
아고ㅠㅠ 보는데 마치 18개월이였던 딸이 생각나네요...? 저도 한번 미친척하고 같이 소리 지른적이 있었어요ㅠ 밤에 미안해서 자는애 보면서 울었지만 낮에 다시 빼액 하게되더라구요.....ㅠㅠ 이제 좀 더 크면 말통하고 알아들으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조금만 힘내봅시다 옴마!!
4달 전
저도 그런경험있어요 ㅠㅠ 잘때보면 그렇게 하루가 반성되고 미안한데 다음날또 울화가치밀고... 화이팅!!!!
4달 전
제목보고 홀린듯 눌렀어요. ㅋㅋㅋㅋ 첫째딸은 천사처럼 순했는데 22갤 둘째 아드님은...우와....
첫짼 14살이라 혼자 척척척이라 둘이 나이 바꿔놓고싶어요ㅠㅠㅠ
지랄총량의 법칙을 믿고 오늘도 도 닦습니다.
힘내자구요!!!!
4달 전
알고리즘에 걸렸나 ㅋㅋㅋ 와우 대단하세요 첫찌둘찌 나이차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경해요!!!!아자아자!
4달 전
문화센터같은 교육겸 놀이 하는곳도 엄마와 같이 할수있는것도 좋은거같아요~^^
놀이터나 산책하는건..한계가있으니까요ㅜㅜ
4달 전
뚜벅이에다가 애가 버스도싫어해서 ㅠㅠ 갈곳이없어요 미술놀이하는곳이나 키카도가는데 그때마다 난리나서 꺼리게되네요 ㅠㅠ
4달 전
지금은 6살 된 저희 첫째 아기랑 비슷한데 엄마 너무 힘드시겠어요ㅠㅠ 저도 아기랑 매일 울었던 기억이나요ㅜㅜ 병원도 여러군데 돌아다녀봤는데 딱히 이렇다할만한 답도 못 찾았다가 한의원에서 아무래도 애가 대근육발달이 정말 빠른데 엄마가 아기가 갖고있는 에너지만큼 다 못 써줘서 그런거같단 얘기듣고 첨엔 매일 2~3시간 바깥놀이해주는데 그렇게 말씀하셔서 좀 어이없었다가 엄마가 생각하는 바깥놀이 시간말고 조금씩 애한테 맞는 활동시간을 찾아서 에너지 빼주라는 조언대로 해보니 6시간 밖에서 놀면 애가 그렇게 잘자고 순해지더라구요!
4달 전
이것저것 구경하고 산책하고 간식도사먹고 놀이터 여러곳다니면서 4시간정도 노는것같아요 아무래도 공놀이같은 더활동적인? 운동을 시켜봐야하는지 생각이드네요 ㅎㅎ 6시간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체력가능한가요 .. 저는맨날 저녁에 쓰러지듯자는데 제체력을 길러봐야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4달 전
혹시 미디어를 자주 보나요? 체력 딸리고 힘들때마다 핸드폰 보여주시거나 밥먹을때 보여주신거 아닌지요? 미디어 중독 무서워요. 저 개월수에 절제안되고 아이의 신호(안아주세요. 놀아주세요. 기타등등)를 무시하고 미디어로 시간을 보내신다면 당장 미디어끄고 놀이터나 야외 걸어다니기 안전한 곳에서 산책위주로 다녀보세요. 한창 호기심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인데 힘들다고 집에 틀어박혀버리시면 더 악화시키는 일만 만드는거예요. 데리고 나가서 알아듣던 못알아듯던간에 아의의 눈빛이 바라보는 사물 하나하나를 설명해주세요.
4달 전
밖에 매일 4시간정도 산책하고 놀이터놀고해요~밖에서 떼를써서 진절머리가 나지만요 ㅠㅠ  미디어를 아예 안보여준다! 이건아니지만 하루 30분-1시간정도는 되는것같아요 줄여보도록할게요!
4달 전
두돌이면 자기표현은 어느정도 하지만 발달미숙으로 요구사항에 논리가 없는 시기예요ㅠㅠ
훈육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주어야 앞으로가 편해지실거예요!
인지발달의 개인차가 큰 시기라서 소통 가능 여부에 따라서 훈육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이민주육아상담소-36개월 이전아기, 훈육방법은 따로있다! ”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인터넷에 발달단계를 검색해보시면 아이의 행동을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기질적으로 힘든 아이인부분도 있는거 같지만 힘내시길 바랄게요!!:-)
4달 전
음 유투브보니까 공격성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정상발달이라고 하니 마음이 한결놓이네요!! 😂 저도 기회주고 회유도해보고 해야겠어요 감사해요
4달 전
저 아는 분 아기 키, 몸무게가 99퍼인데 잠을 못자서 검사해보니 철분부족이었어요...ㅠㅠ 피 제대로 뽑아서 하는걸로 검사해보세요~~ 그리고 너무 피곤하면 잠을 못자요.. 하이텐션에 계속 놀아달라고해도 좀 자제시켜야해요 저희 애랑 너무 비슷해서ㅠㅠ 밤에 잠을 못자는게 가장 큰 원인이었던거같아요.. 수면 시간보다도 수면 질이 좋아지니까 안 좋은 점들 다 사라졌어요.. 애가 드센게 아니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거라 생각하시고 밤에 잘 잘 수 있도록 방법을 한번 강구해보세용 ㅠ 화이팅
4달 전
다른소아과를 가봐야겠네요 넌지시 철분부족얘기해봤는데 이렇게 체격좋은애가 뭐가부족해보이냐고 한소리듣고나왔거든요 ㅠㅠ 감사합니다
4달 전
왜 의사분들 그러시는지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저희애도 하도 잠을 못자니까 소아과 갈때마다 물어봤는데 얼굴이 부족한 얼굴이 아니라고ㅋㅋㅋㅋㅋ 제가 우겨서 간이 검사 한번 해봤더니 정상으로 나오더라구요.. ?ㅠ 근데 그쯔음 크게 아파서 피 검사 하게됐는데 그 김에 제대로 철분검사 해보니까 완전 부족이더라고요... ㅜ
4달 전
그 모든 걸 떠나서 일관된 행동이 제일 중요해요.한결같이. . . 아이들도 눈치가 제법 빨라서요. 잘못했을땐 혼자ㅜ반성하는 시간도 필요하구요. 안되는건 무조거누안되는거라고 강하게 잡아주셔야 해요.다정할땐 또 한없이ㅜ다정하게 시간을 나누는 것도ㅜ좋구요. 책이든 그림이든 많이 보내주시고 혼자ㅜ노는 시간도 잡아주시고요.^^힘내셔요
4달 전
위로감사합니다 맞아요 일관된행동이 중요한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행동이잘안되네요 ㅠㅠ
4달 전
아이에게 쉬이 짜증내고 화내고 그런 저를 보는 아이는 불안하고 예민해져 더.. 행동이 심화되는 악순환이었어요ㅠㅜ 행동이 심해지니 저는 훈육이라고 안돼!! 라는 말이 주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 말못하는 아이는 답답하고 스트레스로 공격행동이 나오고 현재 놀이치료로 다시 애착형성을 위한 마음 읽어주기 연습 중입니다. 정말 놀라운게.. 그렇게 하니.. 아이가 달라집니다.. ㅠㅜ 제가 그때 저를 더 챙기고 아이를 좀더 너그럽게 보았다면  .. 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혹.. 글쓴이님도 현재 마음과 몸이 많이 지치시진 않으신지..엄마마음부터
4달 전
[감정조절 안 되는 아이와 이렇게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화내는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말하기] 이 책 추천드려요ㅡ 저 진짜 이거 읽고 아이를 많이 이해하고 많이 ㅜ 바뀌었어요. 우리 아이는 왜이러지? 에서 아.. 이래서 우리아이가 그랬구나.. 로 바뀌었어요.
4달 전
혹시 저자가 누군지알수있을까요? 검색해도나오지를않아서 육아도 공부인것같아요 추천해주신책 구매해서읽어볼게요!감사합니다
4달 전
노라 임라우<'감정조절 안 되는 아이와 이렇게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입니다.
4달 전
안녕하세요. 저도 아이가 19개월때부터.. 심히 안좋았어요.. 그땐 아이가 예민한가 .. 혹 adhd는 아닌가.. 왜 내 아이만 이리 힘든가.. 하고 우울하고 번아웃도 심하게 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했었어요. 지금 45개월 놀이치료 . 상담치료 하고 있어요.. 수업과 치료를 늘으며 점점... 제가 깨닫게 되는건.. 아이를 늦은 나이에 낳아 버티다.. 19개월때 쯤 제 체력은 완전 바닥이었고 코시국 2년동안 외부 단절에 말 안통하는 아이와 슬슬 자기감이 생기는 아이의 시기와 겹쳐 내 뜻대로 되지않는 (순하지않은) 아이의 모습에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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