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 전

38개월인데 아직 기저귀를 합니다

38개월 남아인데 같은 어린이집아이들은 기저귀 떼고
팬티로 갈아탔더라구요
변기에 쉬야, 응가해야한다는건 알고있는것같아요
응가 타이밍 왔을때 앉히려고하면 거부반응이 심해요
싫대요..
어렵게 앉히면 방으로 도망갑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좋아요 5
댓글 21
공유하기
3달 전
우선 마음비우시고 이불이든 침대는 옷이든 쉬나 응가할수도있다고 생각하세요 ㅎㅎ 저는 그렇게  마음내려놓고 기저귀벗겨놨고 침대에 쉬 몇번, 나가서 바지에몇번(대신 항상 여벌옷챙겨다님)하더니 찝찝했는지 변기에 하기시작했고 33갤에 밤귀까지 금방뗏어요  그리고 간혹 변기에
응아못하는 친구들있는데 대충 하루중에 응아언제쯤하는지 보시고 그쯤 기저귀채워주시거나 잘때만 기저귀채워주심 좀 편해하면서 지내다가 갑자기 떼기도하더라구요
4달 전
응아한다고 하면 일단 무조건 화장실데려가고 싫다고 하면 내일은 해보자 하고 몇달을 반복했는지ㅠㅠ 변기에 앉아서도 안아주기도 하고 같이 힘도 줘보고 토끼똥만큼 한날 과자파티해주고 드디어 이번주에 제대로 된 응아를 했어요! 저희는 강요하지않고 시도해보는걸 목표로 무조건 당근요법으로 해봤어요!
4달 전
첫째가 40개월에 뗐어요. 
저는 좀 속편한 엄마라 아이가 하고싶어할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래서 40개월에 4일만에 소변대변 다 뗐답니다. 

일부러 앉히진 마시고 물어보세요. 
우리 응가가 마려우면 변기에 앉아서 해볼까? 
아이가 싫어한다면  그럼 다음번에 같이 해보자~ 라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응가책이랑 이런거 아무렇지도 않게 읽어주시고 장난감으로 놀이도 하고 ~^^ 
부담은 주지 않되 아이가 알 수 있게 알려줬었어요.
4달 전
저희 애들 둘다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떼주셨어요 .둘째가 변기가 세균이 무섭다고 했는데 …어느날 백화점 갔는데 쉬마렵다고 집에가자고 바로 데리고 가서 성공 했어요 . 엄청 칭찬해주고 맛있는거 사주고. …그러고는 변기 잘 써요
4달 전
제가 아는 리더쉽있고 인기많은 아이는 5살에 뗏어요 지금 초1인데 학교생활 잘하고 있다네요  너무 급하게 생각안하셔도 되요
선생님과 소통하며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4달 전
부모가 조급해하면 아기도 그걸 알고 더 안한답니다. 저희 아기도 유치원 들어가서 떼었어요.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4달 전
아이가 부모의 다급함을 읽어 버린것 같아요. 

이러면 다음 단계가 또 데려다 놓을까봐 하는 마음에 숨어서 배변하기 시작해요. 아니면 참아버린다거나 하는 또 다른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심리적으로 배변의 행위가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 

배변 문제는 급하게 접근 할수록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 보다는 우리 아이만의 시간이 있다 생각하심이 조금은 마음이 편하실 꺼예요.
4달 전
그렇다고 막연하게 그냥 기다릴 순 없겠죠. ☺️

1. 먼저 배변 하는 행위가 자연스러운 행위라는걸 느낄 수 있게 “응가할꺼야? 그래 해~ 대신 다하면 엄마한테 이야기해줘” 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2. 응가를 하고 나면 즐거운 마음으로 “같이 응가 버리러 갈까?”이야기해주며 아이와 같이 변기에 응가를 같이 버리면서 “응가 안녕”하고, 다음번에 응가 마려우면 저기에 응가해~하고 말 씨앗을 뿌려줘보세요. 
3.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의 작은 시도에도 잘했다 칭찬은 기본이구요.

이런 속담이 있죠. “급할수록 돌아가라.” 😁
4달 전
자기가 좋아하는 안정적이게 만들어주는 물건을 가지고 갈 수 있게 해주세요! 그걸 들면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앞에 엄마가 같이 있어주시구!
그리고 평소에 변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책도 읽어주시고 변기에 스티커도 붙여 꾸여주시면
관심을 많이 가진다고 하더라구요~
칭찬도 크게 많이 해주셔요!
4달 전
아...! 36개월까지가 평균선이기는 한데...!  집에서 연습을 좀 더 시켜주세요. 변기 거부하는 애들은 변기랑 친해지는거부터 해야해요. 저는 거기서 밥도 먹이고 간식도 먹이고 했어요.  우선 변기랑 친해지는 연습도 필요한거 같아요. 그러고나서 응아 타임이 왔을때 거기에 앉아서 볼수 있게 해주니 되더라고요.글고 여름도 시기적으로 적기입니다. 벗겨놓고 살았어요. 변기 가서 싸라고요. 벗겨놓으니까 변기 가더라고요. 변기 위치도 중요했어요. 문틈 사이 안보이는데서 보고싶어하더라고요.
4달 전
아이가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되었나봐요ㅠ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면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어떨까요
물론 친구들은 다 떼서 마음은 급하시겠지만
아이도 충분히 그걸 느끼고 있을거같아요ㅠㅠ
강요할수록 더 거부하게 될까봐 염려되요ㅠ

커뮤니티 인기글

인기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