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애기부모님들 꼭 봐주세요

오늘 저희 소중한 딸이 제가 도어락을 여는 사이 혼자 오르기연습을 하다 계단에서 구르는 낙상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정말정말 다행히도 저희 딸은 코피가 조금 나고 놀라서 조금 울다가 평소컨디션으로 조금 놀다 잠들어있습니다.
급하게 119에 전화를 했고 증상이 심각치 않으니 일단 소아과가 있는 응급실 리스트를 보내주겠다고했고 소아과가 있다는 응급실에 연락을 했을때 들었던 얘기는 충격적이게도 현재의사들이 파업에 있어 진료가 어렵다거나 신경과와 협진해야할수도있는데 그쪽이 파업중이여서 협진이 힘들다는 얘기였습니다.
총 5곳을 전화했지만 일단오셔라 라는 말을 들은건 단 한곳이였습니다. 그 한곳조차 차로 30분이상 걸리는곳이였고 나름 의료시설이나 이런것들이 잘 갖춰져있는 곳이라 믿었던 서울에서 벌어졌다는게 너무 속이 상합니다.이런 상황에서 제가 할수있는건 코피가 나서 우는 아이를 안고 떨면서 전화를 하는것밖에 없었습니다. 대체 이런 파업을 언제까지 할까요...너무 속상하지만 올릴곳이 없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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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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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무섭네요 .아이들이  응급 수술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는 의사들이 파업하는게 환자 생명가지고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가 무사했으면 좋겠어요 .몇년전에 아이가 낙상해서 응급실 달려 간적이 있엇어요 .그래도 사진 촬영하고 계속 지켜 봣는데 ..잠을 너무 오래 동안 깁숙히 자거나  구토하고 부으면 바로 병원 가야 합니다
1년 전
지금 아이는 괜찮나요? ㅠㅠ
요즘 의료 파업 때문에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 생기고 있어서
답답하기만 하네요
정말 응급이고 중요한 순간에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서
진료실을 찾다가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구요 ㅠ
1년 전
정부가 구체적으로 치밀하게 조사하지도않고 딱 국민들이 일반적으로생각할만한 수준으로만 생각하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처리하는것이 두렵고무서운 일입니다. 의사도국민입니다.국민이면서 의사인데 대화 타협을 정부측에서 전혀안하고서 있습니다. 그리고 타협을 이끌진않고 협박과 시간끌기로 그사이에 생명을담보로하는 것입니다. 저도아픈아이의 부모입니다.(뇌수두증) 의사선생님들 안계셨다면 우리아이가 살아있을까싶습니다. 
정부의 이런식의. 정책밀어붙이기는 심각한문제이고 남북전쟁도 이런식으로 막가파로 일어날까봐 걱정됩니다. 죽어가는 국민들은 보이지도않고.
1년 전
의사가 장사치로밖에 안보이는 기분 씁쓸합니다
1년 전
아이는 괜찮나요ㅠㅠ? 
꼭 진료를 봐야하는 응급상황에도
병원을 갈 수 없으니..
불편한 사람이 많이 생기네요ㅠㅠ
파업이 빨리 끝나야할텐데..
1년 전
아고,, 아기는 괜찮나요ㅠㅠ
파업 진짜 너무 무섭네요,,
당장 아프면 달려가야 할 병원인데ㅠㅠ
1년 전
애기는 괜찮은거죠? 코피나고 어지럽다하면 그래도 사진찍어셔이야할듯

의사는 늘리는게 맞다고봅니다
지금 버티는 의사들 빨리타협점 제시하든지 저러지만말고
1년 전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다 어디로 가고 무엇을 위해 환자들을 팽개치고 현장을 떠나나요?  부디 제발 아이가 별탈 없기를 바랍니다
1년 전
아이는 어떤가요? 아이가 아무일 없길~~🙏🏻🙏🏻🙏🏻
1년 전
아이는 괜찮으신가요? 지금 전공의들 파업 때문에 수련하는 대학병원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상황이 그렇습니다. 파업도 문제지만 인턴부터 전공의 3~4년차들까지의 부재로 간호사인 제가 볼 때는 4~5년 정도 계속될 것 같아요. 당장 병원들 채용 홈페이지만 봐도 의사들 채용공고가 대부분이예요. 전공의 수련 병원들은 시스템 다잡기가 어려우니 수련 병원 아닌 전문병원이나 규모가 좀 작더라도 전문의 위주의 2차병원을 알아보는 게 어떤가 싶습니다. 그래도 거기서도 일반환자도 볼 수 있고  ct, mri  정도는 확인할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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