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달 전

둘째고민..

안녕하세요 4살 아들키우는 프리랜서 워킹맘 입니다

첫째 임신때 초기부터 막달까지 소양증이 심해서 둘째는 없다!!라고 결심했는데
막상 아들을 키워놓으니까 ..
너무 예뻐서 힘들었던건 잊어버리고
둘째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ㅎㅎㅎ

신랑한테도 올해나 내년에 둘째 진지하게 고민해보자고 했는데..
울신랑은 둘째는 원하지만 낳게될경우 
본인 외벌이로 힘들거라고 하네요..ㅠㅠ
물론 현실적인게 맞죠..신랑말이 틀린게아니고
저도 너무 잘알지만..
나이들고 나중에 후회할거같아서요..ㅠㅠ

저희는 신랑38 저 32살
대출 자가있고 남편은 준공무원에
제가 기술직이라 둘째 키우고 다시 취직준비하면 어찌저찌 되지않을까..싶은데..
너무 제가 쉽게 생각하는걸까요?

자기새끼면 어떻게든 다 키우게 된다는데 
요령있게 키우면 되지않을까 싶다가도
부모 욕심인가 싶기도하고..
둘째고민은 낳아야 끝난다고 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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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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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전 마흔둘에 7개월 아가 키우고있는데요..
후회중입니다 좀더 일찍 계획해서 하나 더 나을걸..경제적인건 다 극복됩니다 하지만 시간은 극복이 안되죠..인간이 할수있는 가장 고귀한일이 아기를 갖는거 아닐까요?! 갈수록 복지도 좋아지고 할테니 꼭 낳으세요!!!!!
7달 전
저는 이제 얼집가서 자유를 얻었는데! 하면서 둘째 낳으면 또 내가 키울꺼고 힘들거 아니깐 지금 당장은 안낳고싶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일을 복직하면서 든 생각이 차라리 좀 더 일찍 낳아서 같이 키우고 복직했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ㅠㅠ 육아용품도 쓸 때 같이 쓰고 다 당근 해버릴껄?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경제적 여건은 둘째 낳고 생각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도 드는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 저희도 진지하게 고려해보고있답니다!!
7달 전
연년생 낳고 지금 복직했습니다 둘째 너무이쁩니다 안낳았으면 어쩔!!!! 돈 극복하고 화이팅 합시다요!!!  근데 진짜 키우기 진짜빡세요 저 43이거든요ㅋㅋㅋㅋ 얼릉 낳아요~~♡♡♡
7달 전
저는 고민 끝에 시도 중입니다! 인생사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어찌될지 어차피 모르는 건데ㅎㅎ 대책이 아예 없으신 것도 아니신 것 같구요!!
7달 전
저도요ㅜㅜ 두분생각이 잘정리되는게가장중요한거같아요
7달 전
고민하면 더 늦기전에 둘째도 너무 좋죠~
전 이미 워킹맘이라ㅜ 육아하랴 일하랴 정신없어서 둘째는 포기했지만요..ㅎㅎ
7달 전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행복은 그 어떤걸로도 살 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둘째를 통해서 얻어지는
행복은 비교가치불가일것 같아요 ㅎ
그래서 저도 둘째 도전하려구요!
7달 전
외벌이에 아파트 대출갚아가면서 40개월, 7개월 키우고있어요...둘째는 계획없이 선물처럼 왔는데 사랑이네요♡ 40대에 출산해서 체력적으로는 힘들긴해도 행복해요
생각했던거보단 외벌이로 애둘 키울수 있는것같아요 물론 빨리저도 돈벌고 싶네용ㅜㅠ
저희집은 남편이랑 함께 육아를 해요
7달 전
애셋 워킹맘입니다! 아이 키우는거 돈 진짜 많이 들고 힘든데 또 그상황에 맞게 키워지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형제자매있어 너무 행복해하니 더 풍족하게 못해줘도 셋이 보내게해주는게 가장 큰 선물이다 싶어요. 배려심 나누는 마음 사회성 협동심 매일 배웁니다. 일하면서 봐주시는분 없이 셋 케어하믄서 4세 6세 9세인데..매일이 갓생이지만 또 매일이 행복입니다. 단, 부부간의 합의와 같이 키우려는 마음 가짐이 젤중요해요. 저희집은 진짜 육아집안일 반반 입니다. 엄마의 의지보다 부부간의 대화가 우선인것 같습니다
7달 전
님이 나가서 돈을 벌수있다면 둘째 콜이요 ^^
 전 하나  언니는 셋에 맞벌이하고 있는데 어릴땐 친정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초등들어가니깐 손도 덜가구 애들이 많으니깐 재미있어요 그애들보면 하나 더 나을껄 후회했답니다 전나이도있고 텀이 너무나서 이젠 안되거든요 경제적인부담빼고 아이육아에 어려움이 없다면 좀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보고 도전할거 같아요
7달 전
둘째는 부부가 협의가 된 상태에서 낳아도 힘듭니다...아빠가 책임감을 가지고 낳자하셔야해요..그래도 닥치면 힘든게 육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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