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부터 분리수면한 아기가 32개월되니 매일 새벽 안방에와서 같이 자고싶어해요ㅜㅜ

70일부터 수면교육하고 분리수면해서 수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어찌어찌 잘지켜왔는데 32개월이 되면서부터 너무 힘들어졌어요
9시에 자러들어가서 30분정도 책읽어주고 나오면
전에는 잠깐 울거나 아님 그냥 잠들었는데
지금은 엄마,아빠랑 같이 자고싶다고 문열고 계속나오고..
다시 들어가서 눕히고 나오면 또 나오고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10시쯤 아기가 잠들고
꼭 새벽1시~2시사이에 깨서 안방을 찾아와요..
같이자고싶다고ㅜㅜ 예전같으면 아기방 다시 보내거나 아기방에서 같이 잤을텐데
(어린이집은 작년부터 다녔고 올해 반이 바뀌긴했으나 친구들이랑 담임은 같고 막상가면 잘 놀아요)
요즘 어린이집 들어갈때도 울고 스트레스받는거 같아 새벽에 오면 같이 잤더니 이제 일주일째 계속 찾아오고
처음부터 안방에서 엄마아빠랑 같이 자고 싶다고 얘기합니다ㅜㅜ
수면코칭 받았던 곳에서 문고리 안전잠금장치를 하고 낮시간에 아이한테 밤에 나오면 위험하니까 문이 열리지않게 이걸 설치해둘께라고 설명하고 문이 안열리도록 해보라고해서
한번했더니 밤에 문안열린다고 울고불고..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역할놀이할때도 인형을 인형집에 넣고 문 닫은 다음 문이 안열려 이러면서 울더라구요ㅜㅜ
너무 큰 상처였나보다 싶어서 바로 문고리잠금장치는 없앴는데
그랬더니...수면패턴과 분리수면 진행이 거의 안되고있어요ㅜㅜ
어떻게해야 할까요?  같이 자야할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