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일하느라 누구보다 육체노동으로 힘드실텐데 이런 고민을 하시는 아빠라 감사하고 고생많으십니다. 
저는 시흥 플레이스타터로 활동중인 놀이활동가입니다. 저도 5살 딸아이가 있어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먼저 따님의 언어 어눌한 문제는 선천적으로 터고난 것이 아니라면 죄송한 얘기지만 100프로 부모님 문제입니다. 집에서 만화만 많이 보여준 게 큰 원인으로 보여요. 
낮에 시간날 때 밖에 나가 마음껏 놀게 해주시구요.만화 하루 30분 타이머 맞춰 보여주고, 책많이 읽어주시고, 무엇보다 딸과 대화 많이 하세요. 글자수 제한있어 짧게씁니다

ㅠㅇ오ㅗ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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ㅛ고도교겨

저희 시누는 미국에 살고 뽀로로 같은 동영상 자주 틀어줬더니 조카가 5살 때 말 트였어요. 확실히 미디어 보여주는 것보다는 아가한테 대화 많이 걸어주는 게 빨리 늘더라구요. 그리고 다문화 가정이면 동남아 쪽은 자기 나라 언어 + 영어고 한국어도 가끔 하다보니 노출되는 언어가 많아서 아가가 더 혼동이 오는 것 같아요. 
엄마도 같이 한국어 배우셔야 할 것 같아요.

국제결혼이시면 다문화가정 언어 프로그램같은거있을텐데  그건한번 알아보셨을까여? ? ~~

동화테이프나 씨디, 아니면 음원으로 나온것들이 있어요. 당근같은 곳에서 동화cd딸린 책을 사서 넘기면서 들려주세요. 하루 세네권씩은 꼭 읽게하고 듣게해주고요. 그렇게하고 6세부터 기적의한글학습이라는 책이 있어요. ㄱㄴ,단어를 가르치면서 혀의 위치를 알려주세요. 아빠가 기역하면 혀가닿는 위치를 손가락으로 찍어주면서요. 어딜가나 치료 권유받고 스스로도 불편해했는데 언어치료를 너무 싫어해서 제가 이렇게해줬어요. 학교들어갈때쯤엔 멀쩡해졌어요. 어디가서 상담받아도 말이 많기도하고 다 문제라 일정부분 이상은 치료불가라고했던 아이입니다

언어치료로 확연한 결과를 기대하는것보단 집에서의 언어 소통이 중요한것같아요  친구들을 만들어주시거나 한국어가 힘들어도 아이앞에서 대화를 많이하는연습이 필요하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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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이를 위해 조금씩 엄마와 아빠가 언어자극을 시켜줘야아이도 말이 틀것 같은데요ㅜㅜ 같이 책도 읽어주고 놀이치료도 함께 해보고요 센터다니면서 치료하는것도 좋은데 그것도 하면서 부모손길도 꼭 필요해요

어머니랑 낱말카드로 같이 아이랑 알아가보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다문화가정 지원해주는곳이 있을꺼예요~ 거기서 한글공부도 시켜주시고 아기도 같이 배울수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