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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는 오히려 아이가 커서 고민이에요ㅜㅜ

안녕하세요. 성장에 관해 고민한다고 하면 주변의 비웃음을 사는 '큰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희 딸은 45개월, 키 103cm, 몸무게 18킬로에요. 

발달, 발육이 전반적으로 빨라서 주변에서 모두들 한 살 더 위로 보는 아이에요.

그런데 사실 저는 키크고 포동포동한 게 더 고민입니다ㅜㅜ.. 제가 어릴 적에 성조숙증으로 추측되거든요. 병원에서 확진을 받은 건 아니지만 가슴 몽우리가 7세 때부터 생기고 생리도 12세 때 시작했어요. 현재 키는 159cm 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키에요. 

어릴 적엔 키가 반에서 2~3등 할 정도로 늘 커왔던터라 제가 이렇게 작게 성장한 걸 친구들이 의아해 해요. 남편도 저와 비슷한 양상으로 어릴 때 쭈욱 커왔다가 사춘기 때 많이 못 큰? 케이스라네요.
(현재 키 172cm)

저희 딸이 최근에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더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편식없이 대부분의 음식을 잘 먹고, 제가 해준 집밥을 무엇보다 잘 먹어줘서 고마운데 그에 못지않게 군것질도 엄청나게 해요. 밥을 먹고 나서 2차로 군것질을 하기 위해 더더욱 열심히 먹는 느낌으로요. 요즘은 우유를 마시겠다는 걸 제가 제한해요. 너무 많이 먹여도 안된다고 해서ㅜㅜ... 

성조숙증을 닮을까봐, 그로인해 지금은 크지만 나중에 크지 않게 될까봐 너무 걱정이에요. 제가 무얼 도와줘야 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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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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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ㅜㅜ저희애20년1월생인데 키106에23키로ㅜㅜ 큰일났어요   올해 아파서 집에 있었더니 몸무게더 늘었어요ㅜㅜ 전키170 남편 177 둘다 체격이 좋은 편이긴 한데...전 중2에 첫 생리했어요  ㅜㅜ1월생이라 또래보다 크고 말도잘해서 밖에 나가면 6살로봐요 그리고 애가 6살7살이랑 놀아요ㅜㅜ 자기 또래는 관심이 별로없어요
3달 전
저희 딸은 8살 130cm, 29키로 정도되요~ 늘 영검하면 키와 몸무게가 95%이상이었어요. 먹는걸 좋아해서 6살부터 수영을 가르쳤고, 지금도 또래보다 키가 크지만 30키로 넘으면 성조숙증검사해야된대서 열심히 체중관리를 하고 있어요. 성조숙증 판정되면 성장억제주사 맞은 뒤 성장호르몬주사 맞는 거고, 성장억제주사맞을땐 살이 찌면 안된다고 하길래...미리부터 조절중이에요. 성조숙증이든 아니든 체중관리는 계속 해주는게 좋을거같아요!
3달 전
저희 조카가 좀 많이 큰편이라 언니가 어렸을때부터 병원가서 검사시키고 했거든요!
조카가 어리니깐 먹는걸 조절시키기 어려워서
대신 운동을 같이해줬어요!
그랬더니 키도 많이 크고 살도 좀 빠지더라구요~
걷기 줄넘기 같은 운동 꾸준히 봐주심 어떨까요?
3달 전
저도 12세 생리 키161이지만(초6키) 성조숙증이라고생각해본적이 없는데 7세땐기억이 안나고요..신랑도 빨리 큰 케이스고173 /아들 30개월에  95센티이상 약15킬로인데 저희 부부닮아 빨리 크는구나해요~늦게까지 커라!성장 멈추지않게 사춘기?때도 잘먹여야겠다~이러면서요ㅎㅎ 그냥 잘 크고 있는거 아닐까요?
  군것질같은거만 좀 조심 하시면 좋을꺼같아요~
3달 전
저도 ㅠㅠ 만5세 여자아이구 115센티 19킬로 인데
뼈사진을 지금 찍어봐도되나 다들 좀더 이따 찍어봐라 해서 안하고잇는데 걱정은됩니다 같은 고민이라 글 남겨봐요 잘커도 문제네요
3달 전
뼈나이가 어린데 크면 아주 좋지만..
뼈나이가 빠른데 키가 큰거면 안좋아요
성장주사 맞히고있는 엄마입니다
뼈사진부터 찍어보세요~
3달 전
귀요미네요 저희딸은 43개월이고 108cm에요,, ㅎㅎ
3달 전
잘 먹고 잘 크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우리 아가도 다른 또래보다 1~2살 크게 봐요.
48개월 넘었는데 키랑 몸무게 비슷하네요.
잘 크고 있는것 같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3달 전
만8세 이전에 성조숙증 검사 받으시구요.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 각종 베리류, 영양제, 건강보조식품, 인스턴트 주의해서 섭취시키셔요. 무항생제 육류, 자연방목 유정란으로 챙겨주시구요.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어쩔 수 없는 부분 있더라구요. 엄마아빠 탓 아니에요.  
신체활동 많아야 스트레스 덜 받고 잘 잔다는 거 알고 계실테니 몸으로 많이 놀아주세요. 
아이가 군것질 많이 한다니, 힘드셔도 엄마가 식단관리 잘해주시는게 가장 중요하겠어요. 룰을 잘 정해서 군것질 제한시켜주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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