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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대학병원 성장클리닉 가야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마지막 영유아검진을 앞둔 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러니까 올해 7살이예요:)
사실 저희 아이는 3년전.. 그러니까 21년 검진에서 처음으로 키로 백분위 상위 1프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매우 작단 이야기예요 
작년까지 3번의 1프로... ㅎㅎ
아이는 나름 열심히 크는데 한번 1프로를 받으니 헤어나올수 없더라구요.

아시다시피 백분위 상위 5프로 하위 5프로의 아이들은 대학병원 검사를 권고를 받아요.

네.. 검사를 권고 받았지만 아직도 안갔습니다.
그 이유는 명확했거든요.
아이가 잘 먹질 않았어요.
누굴 닮았나.. 미각과 후각이 심히 예민하여 잘 먹질 않아서 안큰걸 알고 있었거든요.
잘 먹으면 어련히 클까 싶어서 병원에 가지 않고 아이의 입맛을 돋우거나 먹이는데 집중한거 같아요.

요즘 아이는 사회성 발달(?)로 칭찬받기위해 열심히 먹고 있지만 여전히 비위가 약하고^^;(방울토마토 먹으면 토할거같대요.) 편식이 심하여 영양제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만..
그래서인지 최근 세달동안 한달에 1센치씩 컸어요!!계속 조금씩 조금씩 크고 있지만(?) 여전히 1프로입니다..😂😂
입력하는데 왜 눈물이 나죠? ㅎㅎ

이제 마지막 검진을 앞두고 고민이 많아요.
검사를 받으러 가는게 맞을까요?! 혹시 검사를 받으러 가서 호르몬이 부족하다던가 .. 호르몬 주사 권고를 받는다면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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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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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혹시 영양제는 어떤거 먹이시나요?
8달 전
시중 비싸고 유명한건 다 먹어본거 같아요😂😂
8달 전
저희 딸은 12살인데 10살 12월부터 맞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크킨 크더라구요. 어릴땐 잘 모르지만 초등학교 들어가고 커갈수록 아이 자존감이 떨어지고 소심해져가는걸 느낄수 있었어요. 저는 너무 늦게 시작한걸 후회합니다. 물론 주6일 맞아야하고 눈물나게 아파하는 날도 있지만 점점 커가는 키를 자신이 보니 뿌듯해하고 더 잘 먹으려고 노력하더라구요..편식 엄청 심하고 잘 안먹어요 저의 딸도..언젠가 크겠지.. 잘먹으면 크겠지.. 전 아닌거같아요..  검사라도 받아보세요..^^ 늦기전에..
8달 전
여자아잉가요…? 여자애면 그래두 남자보자는 걱정 덜 하다는게 제 사견이지먼 전 받아볼 것 같아요 저희 첫째도 또래보다 작아서 상담 요청? 했는데 전 아직 그정돈 아니라고 나중 초등 입학하면 오라하셨거든요 어차피 여자애들은 초등2-3학년 가면 검사하는거같아요~ 저희 첫째도 예민하고 잘 안먹고 잠도 잘안서ㅠ 답이 정해져있지만… 이게 참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힘들어요 본인이 안먹고 안자는 것을 ㅠㅠ
8달 전
저는 제가 찝찝해서 가볼거 같아요!
엄마의 고민해결을 위하여!
호르몬 주사가 무섭긴한데,,
그래도 상담 잘받아보시구 설명도 부작용도 
들어보시구 가족들끼리 상의해볼거 같아요ㅠㅠ😭
8달 전
계속 걱정이 지속된다면 속시원하게 검사도 받아보고 호르몬주사도 생각중이시라면 주사관련해서도 장점 부작용등도 한번 상담은 받아볼것 같아요 ㅜㅜ
8달 전
늦게크는아기도 있을 수있긴한데 걱정되시면 한번 상담받아보세요ㅜ 근육발달이나 문제가없으면 키가작은건 발달상 크게 문제가없을거같긴한데 불안하고 걱정되는건 부모맘 다똑같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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