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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지치고 힘들고 자책이 들때!

우리 부부는 서로에게 말합니다. 
우린 애 키우면 안되는 사람이야!
너가 애 잘 볼줄 알았는데 이럴줄 몰랐어..

정보가 필요해서 블로그를 뒤지다 보면
왜들 육아를 잘할까! 슈퍼우먼 같다! 
나는 저렇게 못하는데..
내가 문제가 많구나.. 좋은 엄마가 아닌것에 속상함..
자책과 함께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둘째를 낳고는 싶은데 나 같은 사람이 낳아서 뭐하나, 좋은 부모도 못될텐데.. 
이런 생각에 빠져들었어요. 

그런데.. 우리 부모도 열심히는 사셨지만 좋은 부모는 아닌것 같은데 그럭저럭 사람답게 살아가는 나를 보며 남편을 보며, 여전히 부족한 내 모습에 속상하지만 어찌 사람이 완벽할까? 싶으면서

내가 좋은 부모는 아니어도 블로그에 책에 나오는 그런 부모는 아니어도, 안되는줄 알면서 또 소리지르고 화내고 후회하는 그런 부모여도 너도 적당히 사람답게는 살겠지.. 에헤라디야
좋은 부모 포기할랜다. 사람답게만 자라다오. 
오늘도 두손들고 포기해 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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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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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3달 전
적당히 시람답게 키우기 위해 오늘도 숨고르기 헤야겠네요
3달 전
아 너무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달 전
사람답게만 키우는게 바로 좋은 부모죠 !!! 👍🏻❣️저도 아기낳기전에는 엄청 좋은 부모가 될줄 알았는데 이상과 현실은 확실히 다르네요 엉엉 그래도 사랑주고 많이 안아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하 오늘도 고생많으셨어요👏👏👏 화이팅입니다!!
3달 전
저도 항상 화내고 나서 자는 모습보면서 혼자 엉엉 많이 울어요ㅠㅠ 괜히 미안하고 되게 자책하게 되더라구요ㅠㅠ 그러면서 매번 안그래야지 하면서 다짐하고 다음날 되면 똑같이 화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육아하는 지인들과 많은 얘기 나눠보니 같은 마음들이라고 하더라구요! 매일 매일 사랑을 표현해주고 알려주면 아가들도 알지 않을까 싶어욯ㅎㅎㅎㅎ 오늘도 열심히 육아한 어머니!!! 내일부터 또 화이팅해봐요!!!
3달 전
저도 블로그에 육아일기겸 아이들과 일상 남기곤 하지만 사진에 내용에 믿지마세요🤣 저도 사진 찍기위해 애들 몇번이고 불러 겨우 찍을때도 많고 안되는것 알면서 아이키우며 소리지르고 화내고 아이들잠들면 또 후회하며 미안해하며 늘 반복되는 하루하루요...🙈 적당히도 어렵다고 생각되요 좋은부모가 뭐따로있나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 이라도 주고 받고🥹 서로 의지하고 좋은추억 거리하나씩 쌓아가는게 가족이죠 우리 포기하지말고 화이팅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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