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로고
지난 주 인기글요즘 엄빠들의 현실육아 근황
  • emoji-0
  • emoji-1
  • emoji-2
4달 전

하..왜 다내가해야하는지

가게운영하면서 애기보고 살림도하니 진짜 너무힘드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매장은 이제 3월까지하고 너무힘들어서 넘기기로 했는데 이지옥을 3월까지만 참으면된다하고 버티고버티는데 진짜 너무힘들어서 죽겠는데 어디다 하소연할곳도없어요 답답하고 지옥같네요정말..

 매장에서 문제생긴거며..재료준비며..배달잘못간거며 뒷수습하는거 너무 스트레스에요 진짜 쌀이며 양파15키로 낑낑거리며 차에싣고 나르고 .. 기껏 일 다 배우면 힘들다고 그만두는매니저에...하....금요일엔 알바도안구해져서 저혼자일하고 애기델러가요 진짜 한숨...
 원래 저는 반대하던일이라 더 힘드네요 신랑이 일때문에 제가떠맡게된건데 너무억울해요 왜 내가 신랑ㅅㄲ가 싼똥도 치워야하나 싶고 남편 얼굴만보면 화가 치밀어요..
남편은 회사다니는데 기본11시에들어와서 
독박육아에 시댁, 친정 아무도.. 정말 아무도 하나도 안도와줘서 더 서럽네요
주말엔 남편이매장나가서 그나마숨통트이는건 일요일뿐...밀린집안일에청소에 하면 쉴순없구요 ...하 .. 
매일 매일이 너무지옥이에요 정말 어디정신과라도가야하나싶네요...

댓글위로해주셔서 한번 울엇는데....


방금도얘기하다 대판싸웠네여 ..자긴안힘드냐며 자기도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받는다고 앞으로인센이든이런거다포기하면되냐고 협박?하고잇네요
그럼자기랑바꿔서하자고이딴소리나하고잇고 그래서 그래 그렇게해서 거지같이살면되겟네 해버렸어요 지금도워낙거지같아서.. 지도힘들다징징 
신혼때도 맨날늦게들어오더니 개버릇 누구못준다는말이 딱맞네요 정말 살면살수록 알면알수록... 정말정떨어져서 이혼하고 맘편히 살고싶네요. 그마저도 돈벌이없어서 경단이라 겁나고 ..악이받쳐서 소리소리지르고 싸웟네여


‐---------------많은분들이 공감 해주시고, 현실적인조언해주셔서 생각이많았네요ㅠ 정리되면 숨통좀트일거라생각하고 마지막까지버텨보려구요..
남편도 캥기는지 울고불고하니 담날부터 좀 덜 거슬리게,신경쓰지않게 하려는거같아서 서로 노터치하고있네요..어디여행이라도다녀오고 하려구요 응원해주셔서 많은힘얻어갑니다
좋아요 22
댓글 58
공유하기
3달 전
ㅠㅠㅠ힘내세요 ㅠㅠㅠ
4달 전
남자들은 어려도 나이들어도
공감능력이 0이래요 ㅜㅜ
의사소통이 안되는거지요
저도 결혼한지 8년인데
연고지아닌 강릉에서사는데
넘 답답하네요 ㅜㅜ
워낙 도시를좋아해서 ㅋㅋ
강릉이랑 안맞네요 ㅋㅋ
4달 전
?????? 님도 공감능력 제로인듯..;;;
4달 전
남편이 이글 꼭보고 이혼하시길 바랍니다
4달 전
남일같지 않아 너무 ..마음 아푸네요 ㅠㅠ
물론 다 힘들죠..
뭐 누구하나 더 힘들고 그러겠어용 ㅠ
그런뎅 그 힘듬 말이라도 좀 서로 좋으면 그래도 그나마 마음이 조콤 편할껀댕 ㅠ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뭔가 니일 내일 따지니 저 혼자 받는 스트레스 걱중이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전 포기 했어요 ;; ㅋㅋ
남들에겐 이해한다 하지만
사실 제 안에선 그냥 포기더라고요
제 마음 하나 편하자고 그냥 그러려니 원래 저런 인간이구나 하고 좀 내려놨어요…
그날 힘들고 마음이 안내키면 내려놓고 조금 쉬세요. 진짜 응원해요!!!!!
4달 전
고생이 많으시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4달 전
넘 힘드실것같아요 위로해드리고싶네요. 근데. 이혼하면 상황이 나아지나요?? 이혼해도 애기를 키워야하고 경제활동을 해야할텐데. . 지금상황에서 크게 나아지지 않을겁니다
4달 전
휴직 후 애 2년간 혼자 보고 있는 애아빠로서 진짜 공감되는 게 많네요
서럽
저도 독박으로 애 보다보니 진짜 작은 것에도 막 서러움 폭발해서 분노+설움+억울 등등 섞여서 난리났었는데, 저보다 더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계시네요
그 중에 한가지 나아진 꿀팁을 드리자면, 집안에 식기세척기 들이고 나서 부부간 관계가 엄청 좋아졌어요  ㅜㅜ

진짜 아침에 어린이집 보낸다고 전쟁 치르고나서 이것저것 빨래, 청소, 설거지 거리 할 때 자동화 되니까 진짜 삶의 여유가 찾아오더라고요.

집안에 로봇청소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세기 등등 추천해요.
4달 전
공감합니다
4달 전
건조기 돌리려고 빨래더미 옮기는 것도 일, 식세기에 그릇 넣고 빼는 것도 일이지요.. 집안일은 빨래 설거지 청소 말고도 많아요 특히 육아는 암빠 엄마 모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도 필요하고요 ..
4달 전
그럼요 그것만 집안일이라고 한 적 없어요^^; 그냥 조금 나아지더라. 라는 작은 팁이랄까요
당연히 1위는 남편분의 철듦이 필요해 보입니다
4달 전
ㅋㅋㅋㅋ 정말…남편들 다 똑같나봐요
내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제목보고
오 좋다 생각한 나자신…
4달 전
지나가다가 남깁니다. 너무 힘드시죠… 다 내가 선택한인생이지만 나혼자 뭐든걸 감내하고 희생한다 생각하니화나고 열불도 나지요. 하지만 거짓말처럼 이 또한 다 지나갑니다. 상대방은 절대 안 바뀌어요.(시엄마도 그 남편을 못바꿨는데 남인 내가 어케 바꾸나욬ㅋ) 남편이 바뀌길 기대하는것보다 내가 마음을 달리 먹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너보다 못나서 승질이없어서 참는게아니라 내 아이와 가족을 지키려고 내가 조금 양보한다 생각해보심 어떨까요? 힘내시라는 말보다 이 시기를 지혜롭게 그저 조금만 견뎌보시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4달 전
전 그래서 이혼이요 ^^

커뮤니티 인기글

인기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