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아기 , 호명반응 문의드려봐요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말하고 문의드려봅니다. 늦은나이에 늦둥이 셋째를 낳고 첫째둘째아이 케어도 힘들고 많은나이출산으로 몸도 많이 좋지않아 보다 더신경을 못쓴것같아요 진작부터 만화보여줬구요 너무 어릴때부터라는거알고 안되는거 알면서도 보여주게되었어요. 아기상어 베베핀 .. 좋아하고 집중도 엄청... 늦은감이 있지만 문제가 있다 느껴져 이제는 되도록 .. 아니 아에 보여주지않으려고하고있습니다. 13개월차아이인데 호명반응 전혀되지않아요. 10번부르면 10번다 반응없고 박수소리에는 돌아보긴합니다. 창밖을보면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안녕하고 안고있으면서 아빠~ 언니 안녕해~~ 하면 안녕은하구요 잼잼 , 짝짝꿍은 해요 생일축하노래나오면 박수치구요 박수를 제일 좋아해요 박수칠때 웃으면서 신나게칠때도있구요. 쪽쪽이 손에 들고있으면 그거보고 신나서 웃으면서 와 자기가 잡으려고해요 놀다가 우유병보여주면서 이리와하면 (배고플때) 웃으면서 안겨 우유달라고합니다. 책도 그냥 슥슥 넘기고마는정도 낱말카드 동물카드 보여줘도 그냥 슥슥 끝 애착인형이 하나도없을만큼 인형에도 관심없고 불풀에 혼자 들어가고 나오고 하루종일 왔다갔다만해요 걸음마보행기 잡고 왔다갔다 해주는게 아니고 전부 혼자서... 처음엔 너무 신기할만큼 순하고 혼자 잘논다 생각했는데 이게 걱정을 해야하는부분인걸 이제 알았습니다. 병원진료보면 한참울고 약국가면 먼곳보고 멍때려요 처음엔 웃기고 귀여웠는데 한참을 멍때리고 집에서도 졸릴때 빼고도 멍때리는 시간이 종종있어요 새벽에 깨서는 깜깜하니 LED시계만 빤히 볼때도있구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까요 언어는 엄마잘하다 요즘은 가끔한번씩 엄마하구요 아빠는 잘해요 빠빠빠 아빠 시도때도없이 찾는정도이고 안돼를 앙 이라고하는것같고 언니를 언이라고해요 맘마 , 하구요 변잘못볼때 응가라고하면서 울때도있어요 딱 여기까지입니다.